[CMB광주방송 리포트] 동구 고시학원 거리
페이지 정보
본문
<리포트> 동구 고시학원 거리
기자 : 박찬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광주지역 특화거리를 소개하는 연속 기획취재.
오늘은 동구 고시원 거립니다.
최근 도심공동화로 침체를 겪을 법도 하지만
전통을 지키면서 시대에 맞는 변화를 적절하게 이용해
여전히 명성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찬규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33살의 정애리씨.
공무원 준비생인 정씨는
최근 고시학원을 동구 고시학원 거리로 옮겼습니다.
무엇보다 근처에 유흥업소들이 거의 없다보니
소음이 다른 지역보다 적어
늦은 시간에도 집중해 고시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정애리 33살 / 고시준비생
/이곳 고시원 거리는
광주의 중심지였던 금남로 주변이라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입시학원이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편리한 교통편 때문에 입시생들이 몰려
대형 입시학원들이 줄줄이 들어서면서
학원가의 거리로 성장했습니다. /
여기에 2000년대부터
공무원 고시열풍이 불면서
대입 준비학원들이
고시 준비학원도 겸하면서
고시원 거리로 변해갔습니다.
특히 도심공동화로 인해 주변상점들의 폐업으로
유흥업소들이 줄어들면서 소음또한 줄어
고시를 준비하기 좋은 환경이 됐습니다.
INT) 김현철 원장 / 동부고시학원
/여기에 최근 경찰공무원을 제외한
타 공무원의 나이제한이 없어지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고시 준비생들 뿐 아니라
삼사십대 고시 준비생들까지 부쩍 늘었습니다. /
INT) 정종모 / 인재육성 교육기업 운영
전통을 지키며 시대에 맞는 변화를 적절하게 이용하며
여전히 명성을 떨치는
동구 고시학원의 거리.
공무원 나이제한 폐지라는 호재까지 겹치며
활기 넘치는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박찬귭니다.
- 이전글[동부고시학원] 광주MBC 언론보도 - 고3 수능생 '일찌감치' 취업 준비 15.12.11
- 다음글[News] 광주지역의 공무원 준비생들, 고시학원 어디서 공부해야 할까? 10.10.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