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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94.9%, 94.6%... 거의 100%에 육박하는 이 수치는 국가직 7ㆍ9급과 서울지방직 시험의 최종합격자 중 가산점자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이는 다시 말해 가산점 없이는 합격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제 가산자격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다.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출발선상에서 가산자격시험 일정을 꼼꼼히 살펴 ‘필수아이템’ 획득에 힘써보자.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취득하는 가산자격증은 산업인력공단의 정보처리기사 및 기능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대한상공회의소의 워드프로세서 1~3급, 컴퓨터활용능력 1~3급이다.

가산자격증은 필기시험일 전일까지 취득해야 인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4월 10일 국가직 시험에서는 가산점을 인정받을 수 없다. 그러나 5월 22일 실시되는 지방직 시험에서는 정보처리기능사,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1회 시험에 합격할 경우 가산점을 적용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2010년 산업인력공단, 대한상공회의소의 자격시험일정은 표와 같다(정기시험 기준). 그 밖에 자격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검정정보망 홈페이지(q-net.or.kr)와 대한상공회의소 검정사업단 홈페이지(license.korcham.net)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