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위 “소방직 근무여건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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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소방방재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비판하며, 시급히 개선하라고 강도 높게 주장했다.
행자위 소속 의원들은 경찰 등 다른 특수직 공무원의 경우 3교대를 넘어 4교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소방공무원은 3교대 실시율이 7%대에 불과하다며 형평성 차원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소방공무원의 100시간에 육박하는 주 근무시간과 빠른 평균사망연령이 이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종합적인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소방방재청은 예산부족 등 여건상 이유로 당장은 3교대 전면시행이 어려우며, 대신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정부는 소방공무원의 3교대 시행계획을 세워놓은 상태지만 1만 명에 달하는 추가인력이 당장 필요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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