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방수험생 허탈 “그렇게 기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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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 51명, 지난해 절반에 불과
계속된 공고 지연으로 수험생들을 고단하게 했던 부산 소방직 시험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선발인원은 총 51명(남 46명, 여 5명)이다. 간신히 지난해(94명)의 절반을 넘긴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공고가 유력시 됐던 지난 7월 당시의 계획(선발인원 120여 명 내외)보다 크게 축소된 결과이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공채-소방(남) 35명, 소방(여) 2명▲특채-구조(남) 5명, 구급(남) 6명, 구급(여) 3명 등이다.
그동안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거주지제한은 2007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하여 주민등록지 또는 본적지가 부산광역시에 등재되어 있는 자로 결정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소지를 이전했던 경북을 비롯한 타 지역 수험생들의 노력은 결과적으로 무용지물이 된 셈이다. 단 구조·구급분야는 부산·울산·경남까지 확대적용된다.
응시연령의 경우 공채는 21세 이상 30세 이하, 특채는 20세 이상 30세 이하로 제한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접수와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인터넷접수의 경우, 접수기간 (11월 5일~11월 7일)내에 부산소방본부(119. busan.go.kr)에서 가능하며, 방문접수의 경우, 11월 8일 부산소방본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09:00~18:00).
이번 시험의 향후 일정은 11월 24일 필기, 11월 30일 필기합격발표, 12월 6일 실기, 12월 3일 신체검사, 08년 1월 8일 면접, 1월 11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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