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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신경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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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25회 작성일 08-07-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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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치러진 서울지방직 시험.

수험생들이 시험에 응시하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서울시측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행정직과 기타 직렬의 시험을 분리했으며, 지방수험생들을 위해 처음으로 고사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애인 응시자에게는 다양한 시험편의를 제공하기까지 했다.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투입된 시험감독관만 해도 총 8,923명이었다.

하지만 수험생들의 불편은 엉뚱한 곳에서 나왔다.

먼저 9급 시험에서는 국어와 행정학 각 1문제에서 오자 수정이 있었다. 대규모 시험치고는허술한 시험관리였다. 비록 정답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정은 아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한 번 문제를 살펴봐야 했던 수험생들은 그만큼 귀중한 시험시간을 뺐길 수밖에 없었다.

아울러 문제지를 위로 넘기도록 편철되어 있던 것도 논란이 됐다. 그동안 국가직 및 지방직 시험은 대부분 좌우로 넘기는 형식이었다. 시험당일 극히 민감한 상태에서 새로운 문제책 유형에 당황했던 수험생들도 상당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7급 시험의 경우 문제책이 분량에 관계없이 과목당 2페이지씩 편철됐다. 문제는 행정법과 헌법, 경제학의 경우 페이지를 맞추다 보니 문제 글씨가 작게 인쇄됐다는 것. 문제를 읽는 것도 힘들었으며, 여백이 없어 경제학의 계산 문제를 풀기 힘들었다는 불평이 곳곳에서 새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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