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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어지문 길다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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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8회 작성일 08-05-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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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행정법이 당락 결정지을 듯

비수탁지역인 경북지방직 시험이 24일 오전 10시부터 11시 25분까지 도내 21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시험은 554명 선발에 15,438명이 출원, 2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중 9급 행정직은 336명 선발예정에 10,211명의 출원으로 3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험결과, 이번시험은 영어와 행정법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한 수험전문가는 “영어의 경우 긴 지문의 독해 문제가 주를 이룬 가운데 오랜 시간 풀어야 하는 내용일치 문제가 4~5문제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이 시간을 배분하는데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이번시험은 영어에서 시간안배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영어 외에 행정법의 경우도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선보였다. 전체적으로는 판례형 문제가 주를 이룬 가운데, 국가직과 마찬가지로 기본서에서 보기 힘든 판례들이 일부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본지 필진인 행정법 이형찬 교수는 “지난해 시험보다는 확실히 난이도가 상승했다.”라며 “지문 대부분이 판례에서 나왔고, 일부 이론문제 역시 결코 쉽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영어와 행정법이 어려웠던 반면, 행정학, 국어, 한국사의 경우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출제에 따라 합격선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의 한 학원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74~81.5점) 시험에 비해 1~2점 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절반이상 줄어든 경쟁률과 수탁지역의 시험일과 겹쳤다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예상 합격선의 변동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향후 경북지방직의 시험일정은 7월 8일 필기합격자 발표, 7월 28~31일 면접, 8월 14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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