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직 “합격 변수는 국어,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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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행은 교육학이 관건
비수탁지역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지역 시험.
이번 경기지방직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국어와 한국사였다.
국어의 경우 시험을 보고 난 직후에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평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복원이 이루어질수록 함정이 있는 몇몇 문제들 때문에, 가장 최고의 난도를 기록한 과목이 됐다. 한국사는 생소한 지문과 사료가 나와 수험생들이 애를 먹었다고 한다.
영어와 행정학과 행정법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다는 게 중론이다.
노량진 학원 관계자는 이번 시험에 대해 “예년에 비해서 올해 경기시험은 평이한 편”이라며 “합격선은 85점 안팎에서 형성될 듯 하다.”라고 전망했다.
수원의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작년과 비교할 때 무난한 편”이라며 “난이도나 중복접수자 빠져나간 점을 고려할 때, 작년 컷이 80점 초반에서 형성된 만큼 올해는 다소 상승할 듯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가 예측한 시군별 평균 합격선은 82~83점이었다.
참고로 수험생들의 예측은 81~86점 정도의 분포에서, 컷 상위지역 85~86점, 중간지역 83~84점, 하위지역 81~82점으로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지방직 필기합격선은 77점~85점의 분포를 보였고, 평균합격선은 80.6점이었다. 지난해 高합격선 지역은 구리시(85점), 성남시· 고양시(83점)이었고, 低합격선 지역은 김포시(77점), 이천시· 안성시· 동두천시(78점)이었다.
올해는 단 2명을 뽑아 69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남양주시와 경쟁률이 40대1을 넘는 인기지역인 수원시(46대1), 부천시(44대1), 안양시(46대1), 의정부(44대1), 화성시(40대1), 구리시(50대1) 등이 높은 합격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교행 “당황스러운 교육학”
경기교행의 가장 난코스는 교육학이었다.
이번 경기교행에 응시했던 한 수험생은 “이제껏 공부했던 방식으로는 풀기 힘든 문제들이었다.”는 후기를 냈다.
본지 필진인 김상겸 교수는 “이번시험은 다양한 내용이 복합적으로 제시된 문제들이 출제됐다. 레딘의 이론이 그림과 함께 처음 출제되는 등 수험생들이 어려워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며 “교육학에서는 80점 이상은 나와야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이번시험의 약점을 확실히 보완하되 너무 집착하지는 말고 6월 22일 서울교행에 매진하길 바란다.”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한편 수험카페에서 수험생들이 예상한 합격선은 “84~85점”으로 모아지는 분위기다.
참고로 지난해 경기교행의 필기합격 컷은 본청 84.2점, 2청 82.2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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