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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지방직 “믿었던 한국사에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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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98회 작성일 08-05-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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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대비로 난이도 소폭 상승, 합격선 85점 기준으로 형성될 듯

행안부 지방직 시험이 전국 수험가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면서 24일 치러졌다.

이번 행안부 출제시험은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 12개 시험에 달한다.

시험결과, 이번시험은 국가직 출제경향 위주에, 지방관련 문제가 약간 가미된다는 행안부의 예고가 어느정도 현실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난이도 면에서는 지난 국가직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문은 길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지엽적인 문제와 깊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함정문제도 국가직 시험보다 많았다는 평이다.

이번시험에서 관심을 모았던 과목은 한국사와 국어, 행정법이었다.

한국사의 경우 단순 암기형보다 종합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가 주를 이뤘으며, 난이도 면에서도 高난이도와 中난이도의 문제들로 구성됐다는 평이다. 아울러 사료 제시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의 시험시간 배분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도 있다. 이 같은 이유로 한국사에서 과락을 걱정하는 수험생들도 많은 상황이다.

국어의 경우는 국가직의 출제경향 속에서도 지방직 유형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과목으로 평가된다. 이에 국가직 위주로만 준비했던 수험생들은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 행정법의 경우도 국가직 시험 보다는 쉬웠지만, 여전히 긴 지문의 판례 위주로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에게 결코 만만치 않았다는 평이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지난 국가직 시험과 비슷했던 가운데, 국어, 한국사, 행정학의 과목에서 난이도가 소폭 상승했다고 보면 된다.”라며 “국가직 후 자신의 약점을 충분히 보완했던 수험생들에게는 평이하게 느껴졌겠지만, 그렇지 않았던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수험전문가는 “이번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4월 12일의 국가직 출제경향 속에 지방직 출제경향이 덧붙여졌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앞으로의 지방직 출제유형 중 하나로 정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앞으로 하반기 시험과 내년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번시험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수험가에서는 경쟁률에 따라 지역별로 합격선이 갈릴 것이라고 보면서도, 그 기준을 85점정도로 잡고 있다. 경쟁률이 높은 지역일 경우 80점대 중후반, 낮은 지역은 80점대 초중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노량진의 A학원 관계자는 “국가직 보다 합격선이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이며, 84~86점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제하며 “단, 여러 변수로 일괄적인 합격선을 예상하기 어려운 만큼 경쟁률이 높은 지역의 경우 80점대 후반에서 형성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참고로 이번 행안부 출제 시험은 31일 오후 10시까지 이의제기를 거친 후, 6월 7일 최종정답이 발표된다. 그 외 필기합격 및 최종합격발표, 면접 등의 일정은 각 지역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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