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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대 최대규모 “퇴직인원이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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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3회 작성일 08-05-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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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인력감축 기조 반영하면서도 채용은 늘어

서울지방직 시험이 지난 6일 공고됐다.

서울시는 공고를 통해 행정직군 1,413명, 기술직군 361명, 연구직 15명 등 총 1,789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공무원 1,300명 감축계획을 발표했고,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퇴출제를 시행했다. 서울시의 이와 같은 공무원감축 정책 때문에 올해 신규채용은 예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서울지방직 시험은 이와 같은 예상과 달리 단일시험으로는 역대 최대규모로 선발된다. 이명박 정부의 인력감축 기조는 물론이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서울시 구조조정까지 감안했는데도 오히려 채용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바로 퇴직인원이 예년보다 훨씬 많기 때문.

서울시 관계자는 “시 전체적으로 퇴직 등에 의한 자연감소분이 많았다.”라고 전제하며 “총액인건비나 중앙정부 구조조정 등에 의한 채용규모 감소요인이 있지만 본청과 자치구에 필요인력분이 더 많았다. 오히려 막판 조율작업 때 선발인원을 다소 줄인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욱 기대되는 것은 지난해부터 향후 몇 년간 퇴직인원이 몰려있어, 당분간 채용규모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시는 향후에도 조직개편 및 인력감축을 계속하는 가운데, 신규채용도 꾸준히 유지할 것을 분명히 밝혔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능이 쇠퇴하는 분야(기업행정직, 수도토목직 등)는 과감히 채용을 억제하고, 행정수요에 맞춰가면서 신규채용을 이어나간다는 것이 서울시의 기본방침이다.

서울시청 인사과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험이 ‘제2의 국가직’이라고 불리는 것은 단순히 규모면에서 비슷하다고 그런 것은 아니다. 청년실업과 경제문제 등을 고려하면 서울시 역시 일자리를 제공해야하는 의무가 있다.”라며 “최근 정부의 방침이 인력감축이라고는 하지만 새로운 행정수요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채용규모가 반드시 줄어든다고 볼 수는 없다. 많이 필요하면 많이 뽑고, 적게 필요하면 적게 뽑는다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서울지방직 시험의 채용인원을 직렬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행정직군은 ▲7급 행정일반 97명, 행정장애 6명 ▲9급 행정일반 976명, 행정장애 54명, 세무 132명, 세무장애 7명, 사회복지 119명, 사회복지장애 7명, 전산 14명, 전산장애 1명 등을 선발한다.

기술직군의 주요 직렬별 선발인원은 ▲7급 수의 4명, 약무 10명, 토목 4명, 건축 7명, 지적 2명▲8급 간호 62명 ▲9급 기계 10명, 전기 22명, 화공 17명, 조경 11명, 보건 25명, 토목 32명, 건축 65명, 지적 18명 등이다(이상 일반직 기준).

응시연령은 8·9급 18~32세(75.1.1~90.12.31), 7급·연구직 20세~35세(72.1.1~88.12.31) 등이다.

서울시 필기시험은 7ㆍ9급 행정직(1회)과 기타직렬(2회)로 분리돼 진행되지만, 필기시험일을 제외한 다른 일정은 동일하다.

향후 시험일정은 원서접수 5월 27~31일, 필기 1회-7월 20일, 2회-8월 17일, 필기합격발표 9월 16일, 면접 10월 27~11월 7일, 최종합격발표 11월 21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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