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 편의 대책은‘고사장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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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원서 접수 빨리해야 유리
2008년 서울지방직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장소를 직접선택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는 하는 ‘응시자 희망 시험장(권역별) 신청안내’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 시에 서울의 6개 권역 중에 희망시험장(권역) 한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일반행정직 7, 9급에 한해 시행함). 권역별 시험장 선택은 응시원서 접수 시에 ‘희망권역 표기란’에 표기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지방 수험생들이 서울에 도착 하면 고사장까지 긴 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정 지역에 수험생들이 몰릴 경우에는 장애인과 지방수험생들을 우선 고려해 배정할 예정이다.”라며 “아울러 특정 권역에 신청자가 너무 많을 경우에는 응시자가 선택한 권역의 주변권역으로 배정될 수 있으니, 응시원서 접수를 하루라도 빨리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서울시의 발표로 지방수험생들은 서울역이 위치한 5권역(중구, 종로구, 은평구, 서대문구)이나, 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한 3권역(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에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서울시 일반행정직 7, 9급 시험의 원서접수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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