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출입국관리 60명 특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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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상한연령 폐지, 한국국적 취득한 외국인도 응시가능
법무부가 9급 출입국관리직 60명을 특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분야별 선발인원은 중국어 15명, 영어 10명, 태국어 10명, 몽골어 10명, 말레이·인도네시아어 5명, 베트남어 5명, 무술유단자 5명 등이다.
이번시험은 특채 시험의 응시상한연령 폐지가 처음 적용된다. 응시연령은 18세 이상(199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자로, 하한선만 두고 있는 것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어학연수 경험자 및 외국인들의 응시도 가능하게 됐다. 응시자격을 ‘중국어, 태국어, 몽골어, 말레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분야의 경우 해당 외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에서 한 학년 이상 대학을 이수하거나 1년 이상 정규기관에서 어학연수를 마친 자’, ‘해당 외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국민으로 해당 국가에서 대한민국 초중등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공고일 현재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자’로 두고 있는 것이다.
그밖에 이번시험에는 해당 외국어 관련학과 학사학위 소지자로서, 어학검정시험에서 기준점수 이상을 획득한 자도 응시할 수 있다(영어의 경우 SNU LT 85점, TOEFL CBT 253점, IBT 101점, TOEIC 910점, TEPS 855점, FLEX 851점 이상, 중국어분야는 한어수평고시(HSK) 중국어 어학 검정시험 8급 이상).
마지막으로 무술유단자 모집시험의 경우는 태권도, 유도, 검도에 한해 공인 4단 이상인 자만 응시가능하다.
시험은 5월 1~9일 원서접수, 6월 15일 필기, 6월 20일 필기합격발표, 6월 26일 면접, 7월 3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서울 등 12개 지역 출입국관리 사무소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참고로 지난해 출입국관리직 특채 시험은 40명 선발에 608명이 출원, 1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야별 경쟁률은 영어 17.5대1, 중국어 13.5대1, 러시아어 3.9대1, 무술유단자 25.9대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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