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직업’, 더 이상 1등 배우자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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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의 출범하면서 배우자감으로 공무원의 인기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온리-유가 공동으로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658명(남녀 각각 329명)에게 ‘이명박 정부하에서 배우자감으로 가장 주가가 오를 것 같은 직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금융, 증권업 종사자(35.6%)’, 여성은 ‘대기업 근무자(37.1%)’가 새정부 이후 가장 주가가 오를 것 같은 배우자로 손꼽혔다. 뒤를 이어 남성은 ‘사업가, 자영업자(22.4 %)’, ‘(준)공무원(16.5%)’, ‘대기업종사자(13.3%)’, 여성은 ‘금융, 증권업 종사자(21.5%)’, ‘사업, 자영업자(20.4%)’, ‘교수(9.3%)’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한편 지금까지 1등 신랑, 신붓감으로 높은 인기를 누려온 ‘공무원의 향후 선호도’에 대한 조사결과도 발표됐다.
남성응답자의 경우 ‘이전과 비슷(49.1%)’, ‘다소 떨어짐(31.3%)’, ‘다소 높아짐(13.4%)’으로, 여성응답자는 ‘다소 떨어짐(50.8%)’, ‘이전과 비슷(25.4%)’, ‘다소 높아짐(16.9%)’이라고 대답했다. 남녀 모두 배우자감으로 공무원의 인기가 비슷하거나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공무원이 배우자감으로 인기가 떨어질 것이라 답한 이유로는 남녀 모두 ‘직업안정성 약화(남 33.0%, 여 34.7%)’를 지적했고, 다음으로 남성은 ‘권한위축(28.3%)’, ‘조직 재정비 등 혼란(14.2%)’, 여성은 ‘업무증가(25.6%)’, ‘권한위축(16.5%)’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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