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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경쟁률→시험응시율→합격선까지

수험생들의 이목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지방직 시험 공고에 집중되고 있다.

공고에는 선발인원 및 시험일정, 응시자격 등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선발인원은 수험가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보통 공무원시험 응시생들은 주소지와 등록기준지가 다른 경우가 많다. 이는 두 시험 중 하나를 수험생들이 선택해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럴 경우 시험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선발인원이다. 보통 선발인원에 따라 수험생들이 몰리는 것이 수험가의 속설인데, 이는 중앙위 수탁출제와 맞물리면서 시험 경쟁률은 물론, 응시율, 더 나아가 합격선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즉 지역별로 동일한 문제로 시험이 진행되지만, 선발인원과 경쟁률에 따라 합격선 역시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한 수험관계자는 “지역별로 수험생들의 실력차가 거의 없는 상황 속에 시험이 동일한 날짜에 치러지면서, 각 지방직 시험의 합격선은 경쟁률과 응시율에 따라 편차가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런 점에서 올해 시험의 가장 큰 관심은 바로 선발인원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을 볼 때 전체적으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증가와 감소 지역이 뚜렷이 구분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역별 공고는 대부분 2월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선발인원에 대한 수험생들의 궁금증은 다음달이면 풀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