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채용 전선 “올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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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7급 행정직.
지난해 채용규모는 2006년에 비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곳이 많았다. 서울과 인천, 울산만이 증가했었을 뿐이다.
이렇게 채용규모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요즘 공무원 감축 분위기로 인해 7급 수험생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의 채용 전망은 어떻게 될까. 본지가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올해 7급 행정직의 채용은 지역에 따라 희비가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채용이 불투명했었던 전북의 경우 소수인원이나마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는 7급의 채용이 없었지만 올해는 뽑을 예정에 있다.”라며 “하지만 선발인원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충남의 경우는 “빠르면 이달 안으로 공고가 나올 예정인데, 작년보다 7급의 선발인원은 늘어날 것.”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경남과 경북, 대전의 경우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채용규모를 예상했다.
반면 2006년 43명에서 지난해 100명으로 선발인원을 늘렸던 서울의 경우 “올해는 전년도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주 공고를 낸 경기와 강원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7급 선발규모를 보인 가운데, 인천의 경우는 최악의 상황으로 올해에는 아예 7급 채용 자체가 없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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