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채용 “내년 전망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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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의 내년도 신규채용인원이 올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연초에 발표하는 ‘연간채용공고’의 선발인원을 기준으로 할 때, 올해보다 08년도의 선발인원이 다소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그러나 연초 계획에는 수시공채와 같은 내용은 포함되지 않으므로, 하반기에 추가공채가 진행됐던 올해의 전체 채용규모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수시공채는 필요에 따라 그 시행여부가 결정되는 사안이고, 내년에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만큼 현 시점에서 이를 포함해 비교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선발인원 증가는 지난 9월, 향후 5년간 해경 3,500여 명을 신규로 채용하겠다던 해양경찰청의 기본방침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당시 해양경찰청은 전의경제 폐지에 따른 인력보충과 장비 증강에 따른 소요경력 등을 근거로 채용확대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 관계자는 내년도 시험일정에 대해 “승진시험 등 다른 업무로 인해 아직 구체적인 검토를 하지 못했다.”라고 전제하며 “빠르면 1월초 무렵에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경간부후보생 시험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가 마무리 단계인데 2월말에서 3월초 사이에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해, 올해(필기 3월 10일)와 비슷하게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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