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공무원시험 이렇게 진행됐다
페이지 정보
본문
월별 시험일정 분석, 올해 시험의 피크는 4, 5, 9월
다사다난했던 2007년 공무원시험이 다음주 월요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한다.
2007년은 공무원시험의 많은 제도적 변화와 세무직 등 하반기 예고치 못했던 시험으로 어느 해보다 분주했던 한해로 평가된다.
그렇다면 2007년 한 해 동안 공무원시험은 어떻게 진행되어 왔을까.
먼저 기상청(2월 3일)과 경북교육청(2월 11일) 시험이 올해 공무원시험의 포문을 열었던 가운데, 법원직(3월 18일)도 비교적 빠른 일정 속에 시험이 진행된 바 있다. 9급 행정직을 선발하는 인천1회(3월 25일)시험은 지방직 시험의 첫 테이프를 끊었던 바 있다.
2007년 공무원시험에 있어 가장 주목을 받았던 시기는 4~5월이다.
4월에는 중앙위9급 공채(14일)와 국회사무처(4월 8일) 등의 국가직 시험과 대구(8일), 경기, 강원(이상 28일), 경북(29일) 등의 9급 행정직 시험이 치러졌으며, 5월에는 경남, 부산, 충남, 광주 등의 9급 행정직 시험과 군무원 시험(이상 12일), 서울소방, 교정직 특채(이상 13일), 울산7급, 서울교육청, 국회사무처(이상 20일), 경남교육청, 강원교육청 26일(이상 26일), 제주(27일) 등의 주요 공무원시험이 몰려있었다.
상반기의 마지막인 6월에는 대전(10일), 충북(17일)의 9급 행정직 시험과 경기교육청(23일) 시험이 지역수험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있다.
예년의 경우 7월 시험은 거의 없었지만, 올해에는 서울지방직이라는 최다규모의 시험이 7월에 치러졌다. 서울시험을 기준으로 하반기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후 7월에는 경북7급(15일)과 통계직7급(22일), 8월에는 국가직7급(9일)과 충북교행(19일)시험이 각각 시행된 바 있다.
하반기의 피크는 9월이었다. 법원직 하반기, 세무직 1차 추가공채(이상 16일)를 비롯해 전북(8일), 인천 추가공채, 울산(이상 9일) 등의 행정9급 시험, 부산(2일), 경남, 강원(이상 8일), 대전(9일)의 행정7급 시험 등 하반기의 굵직한 시험이 다수 치러졌던 것이다.
아울러 10월에는 전남 행정직(13일) 및 경북 하반기(상주 14일, 울릉 28일)의 시험이 눈에 띈 가운데, 대구, 충북(이상 7일), 경기(27일) 등의 행정7급 시험, 전남의 교육청 시험(27일)이 치러졌었다.
끝으로 11월에는 전북교육청(10일), 부산교육청(24일)과 인천7급(18일) 시험이 치러졌으며, 12월에는 공고가 연기되면서 수험생들의 애를 태웠던 인천교육청(2일), 세무직 2차 추가공채(16일) 등이 수험가의 초미의 관심사 속에 시행된 바 있다.
-2007년 한 해 동안 바뀌었던 공무원시험제도
올 한해 공무원시험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국회사무처8급의 과목에 경제학이 포함됐으며, 군무원시험에는 영어대체제가 적용되기도 했다.
아울러 서울의 경우 방문접수가 폐지됐고, 법원직의 응시연령은 지난해보다 상한연령이 1세 낮아진 20~28세로 적용됐다. 경기도 교육청의 경우 본청 모집과 2청사 모집으로 변경됐다.
그 외에도 부산교육청, 강원교육청, 경남교육청 등의 거주지제한 기준일, 서울교육청, 대전교육청, 충남교육청, 전남교육청 등의 응시연령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유공자 가점개정안이 7월 1일부로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유공자가점 합격자들의 비율을 크게 낮추는 등 공무원시험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 이전글 특별기고-2008년 통합형 문제 분석과 전망(국어) 07.12.28
- 다음글 2007년 공직에서는 어떤 일이? 07.12.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