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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실기시험 항목 모의검정 실시, 관리방법도 상담

경찰 및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동작구청이 나섰다. 모의 체력검사를 매월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동작구청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경찰, 소방공무원 채용에 있어서, 업무 수행 시 요구되는 신체적 능력평가, 즉 실기시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에 우리 구청에서는 수험생들의 시험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체력검사와 각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소방직과 경찰시험은 내년부터 키와 몸무게 제한이 없어지는 대신 실기시험이 강화된다. 실기는 소방직의 경우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경찰직은 1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좌우악력 등으로 치러진다.

동작구청에서 진행하는 체력검사의 내용은 악력(좌/우) 및 배근력 측정이다. 기존의 실기시험에 내년부터 새로 추가되는 항목들이다.

구청에서는 체력검사를 바탕으로, 수험생 별로 체력기능 관리방법에 대한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동작구청에서는 이번달부터 1개월 1회 측정이 가능하도록,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동작구내 경찰, 소방공무원 학원등록 수험생으로, 신분증과 학원수강증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무료이나,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1층 건강증진센터(02)820-94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