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최종합격자 “3명 중 1명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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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합격률, 가산점 합격률 역대 최고 , 총 728명 최종합격, 선발예정에서 13명 초과
국가직 7급의 최종합격자가 지난달30일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시험에는 선발예정인원(715명)에서 13명이 초과한 728명이 최종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필기합격자 931명에서 203명이 탈락한 수치다. 서류미제출자와 추가합격자를 감안하더라도 900명에서 172명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렬별 최종합격인원은 행정전국 285명, 행정장애 18명, 행정선관위 22명, 행정정통부 10명, 세무 145명, 세무장애 8명, 관세 19명, 교육행정 5명, 외무영사 28명, 교정(교정) 30명, 검찰사무 12명, 공업일반기계 11명, 시설일반토목 13명 등이다(일반직기준).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세무직 9명, 선관위 3명, 검찰사무직 2명, 관세직 1명, 일반토목 1명 등 5개 직렬에서 16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했다. 남성은 추가 합격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들은 5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채용후보자등록을 해야 한다. 이후 채용후보자 등록번호 및 부처별 배정인원은 12월 24일에 공고될 예정이며, 부처배치는 12월 27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신원진술서, 호적등초본, 주민등록초본, 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면허증 또는 자격증 사본, 채용신체검사서 등의 서류는 부처 배정 후 각 부처에 직접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위 인재기획과(02)751-121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시험의 최종합격자 중 여성은 전체의 32.3%(235명)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24.7%)보다 7.6%가량 상승한 것이며, 역대 7급 시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그동안 7급의 여성합격률은 2000년 16.6%, 01년 16%, 02년 26.5%, 03년 22.1%, 04년 27%, 05년 26.8%, 06년 24.7% 등을 기록했었다. 참고로 행정전국일반의 경우 지난해(34.2%)보다 6.5% 상승한 40.7%의 여성합격률을 기록했다.
가산점 합격현황을 보면, 종류별로 비가산 44명(6%), 취업보호 14명(1.9%), 자격증 620명(85.2%), 취업보호+자격증 50명(6.9%) 등으로 집계됐다. 가산점 합격률은 지난해(90.1%)보다 더욱 높아진 94%로 나타났다. 특히 자격증 및 자격증+취업보호의 경우 지난해(85.5%)보다 6.6%가 상승한 92.1%를 기록, 자격증 가산점의 중요성은 올해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체합격자 중 취업보호자는 지난해(21.8%) 보다 크게 줄어든 8.8%의 수치를 보였다. 이는 7월 1일 이후 시험부터 적용된 가점개정안이 이번시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참고로 전문자격증 소지자는 공인회계사 8명, 세무사 54명, 관세사 14명, 감정평가사 1명 등 모두 77명으로 10.6%를 차지, 지난해(7.6%)보다 다소 높아진 비율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최종합격자를 연령대로 보면 20~23세 13명(1.8%), 24~27세 219명(30.1%), 28~31세 249명(34.2%), 32~35세 178명(24.5%), 36~40세 69명(9.5%)으로 집계됐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8세로 지난해 평균연령 30.2세에 비해 약간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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