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탁지역 경기도, 수탁지역과 함께 응시 가능할까?
페이지 정보
본문
비수탁 지역인 경기도는 지난 19일 공고를 통해 수탁지역과 동일한 날짜에 필기시험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8급 간호, 9급 행정 등은 5월 24일, 시설, 보건 등은 7월(미정), 7급 행정직 등은 9월 27일에 각각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도의 이 같은 발표는 수험가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경기도에 주소지 또는 본적을 두고 있는 수험생들은 당연한 결과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그 외 수험생들은 소중한 응시기회가 한 번 줄어드는 낭패감에 비판적인 평가를 하며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하지만 수험가 일부에서 ‘아직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수험생들의 새로운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바로 경기도의 시험시간에 따른 ‘시간 차 응시’가 그것이다. 경기도는 올해 있었던 3차례의 지방직 공채 필기시험을 모두 오후 2시에 시행했다. 만약 경기도가 내년에도 이 같은 오후 시험 방침을 유지할 경우, 근거리에서 타 지자체의 오전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이동해 경기도 시험에 중복 응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인접 지역인 경기도 부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충남 북부지역의 수험생 역시 경기도 안성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강원도 원주지역 수험생 역시 경기도 여주지역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물론 이러한 가정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수탁지역 및 경기도의 거주지 제한에 걸리지 않아야 하며, 수탁지역의 필기시험이 현행대로 오전 10시에 치러진다는 전제가 우선되어야 한다. 따라서 경기도가 시험장소와 시험시간 등을 확정짓기 전까지는 ‘가능성 있는 하나의 가정’에 불과한 것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시험시간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기 때문에 가타부타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전제하며 “하지만 현재까지는 시간 차를 이용한 수험생들의 중복응시를 막을 계획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하루 동안 경기도와 수탁지역 등 2개 지방직 시험에 연이어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생겨날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남아있는 셈이다. 경기도가 정식 공고를 통해 시험시간을 발표할 때까지, 거주지 제한에 걸리지 않는 수험생들의 이목이 경기도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8급 간호, 9급 행정 등은 5월 24일, 시설, 보건 등은 7월(미정), 7급 행정직 등은 9월 27일에 각각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도의 이 같은 발표는 수험가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경기도에 주소지 또는 본적을 두고 있는 수험생들은 당연한 결과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그 외 수험생들은 소중한 응시기회가 한 번 줄어드는 낭패감에 비판적인 평가를 하며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하지만 수험가 일부에서 ‘아직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수험생들의 새로운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바로 경기도의 시험시간에 따른 ‘시간 차 응시’가 그것이다. 경기도는 올해 있었던 3차례의 지방직 공채 필기시험을 모두 오후 2시에 시행했다. 만약 경기도가 내년에도 이 같은 오후 시험 방침을 유지할 경우, 근거리에서 타 지자체의 오전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이동해 경기도 시험에 중복 응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인접 지역인 경기도 부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충남 북부지역의 수험생 역시 경기도 안성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강원도 원주지역 수험생 역시 경기도 여주지역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물론 이러한 가정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수탁지역 및 경기도의 거주지 제한에 걸리지 않아야 하며, 수탁지역의 필기시험이 현행대로 오전 10시에 치러진다는 전제가 우선되어야 한다. 따라서 경기도가 시험장소와 시험시간 등을 확정짓기 전까지는 ‘가능성 있는 하나의 가정’에 불과한 것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시험시간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기 때문에 가타부타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전제하며 “하지만 현재까지는 시간 차를 이용한 수험생들의 중복응시를 막을 계획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하루 동안 경기도와 수탁지역 등 2개 지방직 시험에 연이어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생겨날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남아있는 셈이다. 경기도가 정식 공고를 통해 시험시간을 발표할 때까지, 거주지 제한에 걸리지 않는 수험생들의 이목이 경기도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전글선관위 시험 “내년 상반기에 있을까?” 07.11.28
- 다음글역시 관련법 개정안 국회 통과 07.11.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