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마지막 증원 국무회의 통과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20일, 정부는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20여 개 부처의 직제를 개편하고 600여 명의 공무원을 증원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요 부처별 증원 내용에 따르면 행자부 99명, 정보통신부 115명, 경찰청 152명, 검찰청 98명, 해양수산부 28명, 농림부 24명, 국립문화재연구소 12명, 법제처 10명, 중소기업청 10명, 산업자원부 8명, 여성가족부 7명, 국가청소년위원회 4명 등이 각각 증원된다.
이번 증원은 이미 예정되었던 것이다. 정부는 지난 8월,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무원 천여 명을 증원하겠다고 밝힌 이래, 1차로 지난 9월에 370명을 증원한 바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 증원은 참여정부의 마지막 증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허, 경찰, 정보화 등 사회변화에 따른 수요와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정부는 올 들어서만 34차례에 걸쳐 공무원을 증원했으며, 참여정부 5년 동안 560여 차례에 걸쳐 조직개편과 증원을 단행했다. 이 기간동안 늘어난 중앙부처 공무원은 모두 58,206명이며, 중앙부처와 지방공무원을 포함한 행정부 공무원 정원은 03년 2월 현 정부 출범 당시 885,164명에서 951, 920명으로 7.5%(66,756명) 증가했다.
- 이전글6급 인턴제, 내년에도 50명 선발 07.11.23
- 다음글경북교행도 응시연령 상향 07.11.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