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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6일 시행된 법원직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12일 발표된다.

 이번 시험은 10여 년 만에 치러지는 법원직 추가공채라는 점 때문에 공고 단계부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이번 시험으로 내년 시험의 선발인원이 줄어들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내년도 시험계획은 올 12월에 필요인력을 조사해야 알 수 있는 사항이다.”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올해 추가로 시험을 실시한 것은 재정신청 확대 등으로 인해 법원의 업무가 증가한
것이 주된 이유이다. 따라서 이번 시험이 내년도 선발인원 책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