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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ㆍ서울시 “합격자 발표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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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0회 작성일 07-10-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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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은 모두 5일, 합격자만 4,000명 이상

 수험가의 모든 시선이 이번 주 금요일로 모아지고 있다. 공무원시험의 쌍두마차 국가직9급과 서울지방직의 최종합격자가 발표되는데, 공교롭게도 발표 일자는 두 시험 모두 5일로 예정되어 있다.

 선발예정 규모만 국가직 2888명, 서울 1,732명에 달한다. 최근 시험에서 4,000명 이상의 합격자가 하루에 발표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다. 때문에 수험가는 말 그대로 ‘초조와 긴장’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서울시의 필기합격률은 133%로 전년(06년 121.2%) 대비 10% 이상 상승해 어느 해보다 많은 인원이 탈락의 고배를 마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가직의 경우, 모집정원을 고려하면 400여 명에 달하는 많은 수험생이 최종관문에서 불합격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이 마음 편히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결코 녹록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필기합격자들은 말 그대로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면접 후 긴장감은 필기시험보다 더하다는 것이 이들 수험생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국가직 면접에 응시했다는 한 수험생은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 오랫동안 면접 준비를 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면접을 무난히 치렀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쉬우면 나만 쉬울까’하는 생각을 하다보니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 서울시험에 응시했다는 한 수험생은 “뒤숭숭한 마음에 지난주 추석연휴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다.”라며 “연휴기간 동안에도 가족과 친척들에게도 시험에 관해 말을 못하고, 기도만 수백 번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들 수험생 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들의 간절한 마음이 여기저기에서 드러나고 있다.
수험가의 한 관계자는 “올해 국가직과 서울시의 경우 선발인원이 예년에 비해 많아 수험생들의 합격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이런 점에서 이들 시험에서의 합격자와 탈락자의 희비는 어느 때보다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합격자들에게는 당연히 축하해줘야 하겠지만, 문제는 탈락자들에게 있다. 보통 필기탈락보다 면접에서의 탈락이 훨씬 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워낙 좋은 기회이다 보니 탈락의 후유증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험가 관계자는 “합격자들에게 축하를 보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탈락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이다.”라며 “만약 주위에서 탈락자가 있을 경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국가직 및 서울지방직 시험은 통상적으로 예고보다 하루 앞당겨 발표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은 4일 오후 정도에 합격자 명단 및 각종 통계자료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격자명단은 중앙인사위원회 사이버고시센터(http://gosi.csc. go.kr/)와 서울시인재개발원(http:// edu.seoul.go.kr/)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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