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가 2011년까지 공무원 정원을 1,083명 늘리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7-2011 중기 기본인력 운용계획’을 도의회에 보고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경기도 공무원은 06년 말 8,275명에서 2011년 9,358명으로 증원된다. 연차별로는 07년 241명, 08년 365명, 09년 172명, 10년 166명, 11년 139명이 각각 늘어난다.
소방분야의 증원인원이 424명으로 전체 증원 인력의 39.2%를 차지했으며, 기획·행정·재정·산업경제 191명(17.6%), 보건복지 155명(14.3%), 의회(11.9%), 도시주택·지역개발 119명(11%), 환경관리 65명(6%) 순이다.
아울러 직급별로는 일반직의 경우 5급 이상은 06년 말 533명에서 2011년 736명으로 203명, 6급 이하는 1,548명에서 1,918명으로 370명이 증원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행정수요가 확대되는 분야와 보건, 교통, 환경 등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운용계획안을 마련했다.”라며 “또한 소방공무원의 3교대 전환에 따른 소요인력분이 반영돼 소방분야의 증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