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 조사결과 각각 남녀 1위로 꼽혀
공무원과 교사의 인기가 다시 한 번 증명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6월 8일부터 7월 4일까지 일반 대학생 8, 294명을 대상으로 ‘직업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여대생은 교사, 남학생은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는 분야로 꼽았다.
여대생이 가장 희망하는 취업분야에는 교육서비스업(20.1%), 보건 및 사회복지산업(15.6%),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13.2%), 공공 및 국방·사회보장행정(10.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는 공공행정기관 ( 12.1%), 통신업(11.8%),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서비스업(10.9%), 금융 및 보험업(9%)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및 여성 전체로 볼 때는 교육산업취업 12.5%, 오락문화운동관련서비스업 11.9%, 공공행정기관 11.5%, 보건·사회복지사업 11.2% 등의 분포를 보였다.
취업을 선호하는 회사형태에서는 정부기관이 24%로 가장 높게 기록된 가운데, 국영기업체(19%), 대기업(16%), 외국계기업(1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한 관계자는 “고용이 안정적인 분야를 선호하는 경향이 이번에 그대로 반영됐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직업선택은 주로 대학 1~2학년 때 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교육·의약계열학생들은 1학년 때 결정하는 비율이 타 계열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희망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시기가 빠를수록 해당 직업에 대해 ‘잘 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기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