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고시학원 ▒
7급/9급
검찰/교정/보호
경찰
소방
공사/공단
 
7급/9급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고려대 '가짜 사회복지사' 양산 의혹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90회 작성일 07-09-04 16:21

본문

고려대가 현장실습을 하지도 않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생들에게 현장 실습과목 학점을 줘 \'가짜 사회복지사\'를 만들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등에 따르면 2001년 1학기 고려대 서창캠퍼스 인문정보대학원 A(61) 교수가 개설한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 수강생 B(29.여)씨 등 7명은 대전 H사회복지법인에서 현장실습을 했다며 학점을 받아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받았지만 사회복지사협회가 이 사회복지법인에 확인한 결과 실습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03년 2학기 같은과목 수강생 4명도 충북의 한 노인병원에서 실습을 했다고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기록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다른 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실제로 현장실습을 하지 않았음에도 허위로 서류를 꾸며 학점을 받았다면 이는 취소돼야 마땅하고 이 과목 학점이 문제돼 자격 취득에 필요한 요건(대학원의 경우 8과목 이수)을 갖추지 못하게 된다면 자격증도 취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고려대는 교육인적자원부의 허위 현장실습 여부 사실확인 요청에 지난 2월 5일 \"2004년 1학기 이전까지 담당교수 책임 아래 현장실습이 충실하게 이행돼 왔고 2004년 2학기 입학생부터는 120시간 현장실습이 충실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회신했다.

   2004년 1학기 이전까지는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현장실습이 필수가 아니었지만 그 뒤에는 필수로 바뀌었다.

    대전지검도 A교수의 현장실습 과목 부실운영 의혹 등과 관련한 고소사건에서 \"현장실습 과목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발급과 관련이 없는 과목이고 A교수가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학점을 부여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지난 17일 \'혐의 없음\' 처분했다.

   한편 현장실습 과목 부실운영 의혹을 제기했던 같은 학과 C(48) 교수에 대해서는 지난달 30일자로 \'학교 명예실추\' 등을 문제삼은 학과 나머지 교수들에 의해 인문정보대학원 강의 및 논문지도 금지 결정(학부 등 강의는 가능)이 내려졌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