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고시학원 ▒
7급/9급
검찰/교정/보호
경찰
소방
공사/공단
 
7급/9급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순경 2차, “경쟁률도 출원규모도 기록 다시 썼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20회 작성일 07-09-05 15:34

본문

여경 62.4대1ㆍ울산 남경 252.2대1ㆍ경기 출원인원 17,648명

07년도 순경 2차 시험의 원서접수가 지난 달 28일 마감됐다. 이번 원서접수는 경찰 수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다양한 기록들을 탄생시켰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경쟁률이다.

여경 일반의 경우, 150명 모집에 9,363명이 출원해 6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여경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남경 일반의 경우, 457명 모집에 21,909명이 출원해 경쟁률 47.9대1을 기록했다. 비록 최고경쟁률 기록을 바꾸진 못했지만 지난 1차(34대1)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 경쟁률도 주목할 만 하다.

 남경의 지역청별 경쟁률은 서울 100대1, 경기 36.4대1, 인천 53.3대1, 경남 207.1대1, 울산 252.2대1, 제주 50.1대1, 여경의 지역청별 경쟁률은 서울 90대1, 경기 50.5대1, 인천 56대1, 경남 122.3대1, 울산 139.6대1, 제주 32.9대1 등으로 나타났다(서울, 인천은 잠정집계).

 울산과 경남의 남경 경쟁률이 나란히 200대1 고지를 넘으며 사상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특히 모집 지역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울산 남경은 종전 최고경쟁률(2000년-71.9대1)의 3배를 웃도는 기염을 토했으며, 울산 여경 역시 종전 최고기록(45대1)의 3배를 뛰어넘은 수치를 나타냈다. 부산, 경북 등 인근 지역이 채용에서 제외되면서 이들 지역 희망자들이 울산과 경남으로 다수 몰린 점이 경쟁률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출원인원에서도 새로운 기록이 만들어졌다. 전체 16개 지역 가운데 6개 지역만이 채용을 진행했고, 전체 선발인원의 70%를 경기 지역에서 독점한 상황에서 일반 순경 출원인원이 3만 명 고지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일반 순경 전체 출원인원은 31,272명. 여기에 4천여 명 정도가 지원한 것으로 파악되는 101단과 일부 지역만 공개된 정보통신 분야의 출원인원까지 더하면 이번 2차 출원인원은 3만5천 명을 무난히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공고 이후 경찰 수험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경기 지역의 출원인원 역시 놀랍다. 경기는 남경이 13,201명, 여경이 4,447명으로 전체 출원인원이 17,648명에 달하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이는 경찰 시험이 시행된 이래 단일 지역청의 출원인원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전체의 56.4%가 경기 지원자로 파악되면서, 수험가의 예상대로 ‘경기 집중화’가 현실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노량진의 경찰수험전문가는 “10개 지역이 아예 채용을 하지 않고, 채용을 하는 지역도 경기를 제외하고는 선발인원이 소수에 그쳐, 경기와 타 지방청에 중복지원한 수험생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 전문가는 “일단 접수를 한 후 경쟁률을 보고 시험 당일 최종 선택을 하는 수험생들이 적잖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번 시험은 그 어느 해보다 눈치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경찰청이 발표한 전체 출원인원과 본지 취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잠정출원현황표 상의 출원인원에는 남경 26명, 여경 31명의 차이가 있다. 이는 잠정 집계 처리된 서울과 인천 지역의 오차분으로, 그 외의 지역은 최종 집계된 정확한 출원인원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