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난 6월 실시한 9급 일반교육행정직 채용시험 결과 전체 합격자의 76.1%를 여성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 교육청이 발표한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에 따르면 일반행정직의 경우 전체 합격자 209명 가운데 여성이 159명(76.1%), 남성이 50명(23.9%)으로 집계됐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여성 또는 남성중 한쪽 성의 합격자 비율이 30%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해당 성의 합격자를 추가 선발한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맞춰 남성 응시자 10명을 추가 합격시켜 9급 일반행정직 합격자는 결국 당초 계획보다 10명 많은 219명으로 늘어났다.
도 교육청은 또 이번 시험에서 장애인 8명(여성 2명, 남성 6명), 전산.사서.건축.전기.기계직 9급 공무원 15명도 선발했다.
합격자들을 분석한 결과 전체 합격자의 97.9%가 자격증 소지자 및 취업보호대상자에게 부여되는 가산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은 합격자 명단을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en.go.kr)에 공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