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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문제공개 “탈은 있었지만 앞으로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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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7회 작성일 07-08-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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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07년도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이 전국 66개 고사장에서 시행됐다.

이번 시험은 중앙위의 문제공개 방침이 적용된 첫 번째 국가직 7급 시험이라는 점에서 시행 전부터 난도에 대한 다양한 전망들이 오갔었다.

그동안 수험가에서는 지난 4월 시행됐던 국가직 9급을 근거로 이번 시험의 난도와 출제방향 등에 대한 우려 섞인 예측들이 적지 않게 제기됐던 것이 사실이다.

국가직 9급 시험의 경우, 시험을 주관하는 중앙인사위원회가 문제공개를 처음으로 시행하는 과정에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지나치게 평이하게 출제하면서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9급 행정전국의 합격선이 89.5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5.5점 상승하고, 행정지역모집의 경우 서울인천경기가 91.5점이라는 높은 합격선을 기록하는 등 그 파장이 심각했었다.

그러나 다행히 이번 국가직 7급 시험은 9급 시험보다 한 등급 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시험의 난이도에 대한 의견은 수험가내에서도 다소 엇갈리고 있으나 합격선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급과 마찬가지로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문제는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으나 변별력은 높아졌다는 것이 수험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암기형 지식만 있으면 되는 단순한 문제 대신 종합적인 이해력과 통찰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다.”라며 “결과적으로 논란문제는 줄어들고 변별력은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출제문제 오류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유일한 해법으로 제시됐던 문제공개. 올해 처음으로 국가직 시험에 도입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시행착오가 발생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것이 중앙위와 수험가의 공통된 생각이다.

과도기를 거치고 있는 국가직 시험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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