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고시학원 ▒
7급/9급
검찰/교정/보호
경찰
소방
공사/공단
 
7급/9급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국가직 & 서울, “9월 중순 결판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96회 작성일 07-08-27 08:06

본문

국가직 이어 서울 면접릴레이, 영어면접특강 등 수험가 술렁

다음 달 중순, 국가직 9급과 서울 지방직의 면접 일정이 릴레이로 예고되면서 벌써부터 수험가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장장 열흘간 공무원 수험가의 양대 산맥인 국가직과 서울 지방직의 면접이 쉴 틈 없이 이어진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수험가의 핫이슈가 되고 있다.

국가직 9급의 경우 전체 필기합격자 3,707명 가운데 441명이 면접을 포기하면서 당초 예상보다는 면접에 대한 부담이 다소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선발예정인원은 2,888명이고, 면접대상자는 3,296명(추가합격 30명 포함)이다. 결국 400여 명에 달하는 적지 않은 인원이 불합격자로 남게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면접의 중요성은 재삼 강조할 필요성이 없어진다.

 서울 지방직의 경우 선발예정인원(1,732명)보다 571명 많은 총 2,303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지난 22일 추가합격자 2명이 발표됐다. 서울시가 정규필기합격자 가운데 면접등록을 포기한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를 대외비로 하고 있어 정확한 면접응시인원은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히지만 필기발표 당시 필기합격률이 지난해(121.2%)보다 10%이상 높아진 133%의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 면접 탈락자들이 어느해보다 많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국가직과 제2의 국가직이라 불리는 서울 지방직의 치열한 면접 열기가 예고되면서 수험가는 ‘면접에서 살아남는 법’을 가르치고 배우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서점에는 면접대비 서적이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각 학원들은 면접특강 등 양질의 정보 공급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일부 영어 강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시 영어면접 고득점을 위한 모범답안을 수험생들에게 제공하는 등 각자의 위치에서 분주한 모습이다.

면접에 대한 수험생들의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다. 과거에 형식적인 통과의례 정도로 생각됐던 면접이 당락의 최후 열쇠로 신분이 급상승하면서 필기 못지않은 열정으로 면접 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서울시 합격자라고 밝힌 한 수험생은 “지난 몇 년간의 서울시 기출문제는 물론이고 다른 공무원 시험의 면접기출문제도 꼼꼼히 확인하면서 대비하고 있다.”라며 “아직 시간여유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이하게 생각하다가 허망하게 떨어지느니 넘치다 싶을 정도로 공부하는 게 마음 편하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국가직의 경우 지난해 7급 면접탈락자들이 중앙위를 상대로 소송까지 불사했지만 얼마 전 패소판결을 받았다.”라며 “직렬 1등이 탈락할 정도로 철저한 블라인드면접으로 진행되는 만큼 필기시험고득점자라고 하더라도 절대 방심은 금물이다.”라고 조언했다.

 이 전문가는 “서울시 영어면접의 경우, 발표주제는 모든 응시생들이 기본적으로 완벽히 대비를 하기 때문에 추가질문에서 명암이 갈리는 때가 많다.”라며 “지난해에는 자기소개나 본인의 장단점 등 주제와 상관없는 돌발질문이 많았으므로 올해도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9월 중순까지 앞으로 20일. 생각하기에 따라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는 기간이다. 분명한 것은 아쉬움 없는 노력만이 해피앤딩의 유일한 열쇠라는 사실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