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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제1회 대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면접이 필기합격자 127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이번 면접은 대체적으로 평이한 질문들로 이루어졌으나, 그러나 보통 10개 정도의 많은 질문 수에 당황한 수험생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주로 행정에 관련된 이론 질문과 지역 특성에 대한 질문이 60~70%의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간단한 신상에 관한 질문이 추가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면접에 출제된 문제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론-행정통제방법, 메니페스토, 관료제의 장ㆍ단점, 추가경정예산, 깨진유리창 이론, 안창호 선생 4대 사상, 신제도주의, TQM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재정자립도산출, 준공영제, 주민참여예산제, GNP 등

 ▶지역특성-대전시 예산, 버스파업, 행복도시 완공일, 이츠대전의 뜻, 영어로 대전시 소개, 대전시의 자랑, 로봇랜드 사업유치, 대전시책 중에 마음에 드는 것 등

 ▶신상-영어로 자기 소개, 지원 동기, 공무원의 부정부패에 대한 생각, 상사와의 충돌시 대처 방법, 자신의 성격, 자신의 장점 자랑 등이다.

 이번 제1회 시험의 필기합격인원은 선발예정인원(90명)에서 41%가 초과된 127명으로, 면접을 통해 많은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제1회 대전 지방직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8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