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도입, 법학과→공무원 준비 학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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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년부터 개교하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하기 위한 각 대학들의 치열한 경합 속에, 법학과들의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이채롭다.
현재 국내에 법학과가 있는 대학은 97개, 이 중 로스쿨 유치에 성공할 수 있는 대학은 10곳에서 많아야 20곳에 그친다. 나머지 70~80개 대학들은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만 하는 것이다.
현재 상당수 대학들이 법학과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과로 확대ㆍ개편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방의 한 대학교는 일찌감치 로스쿨 도입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의 주요과목인 행정법, 헌법 강의를 2.5배 가량 늘렸고, 대신 사법시험을 대비한 민법, 상법 강의는 예전보다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좀 더 적극적인 대학도 있다. 모 대학의 경우는 법학과를 행정직 공무원반, 경찰공무원?검찰직 공무원반, 취업ㆍ대학원반, 사시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의 교수는 “학교 형편을 미루어 로스쿨 유치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며 “일부 대학들은 로스쿨 유치에 힘쓰겠지만 우리는 새롭게 불고 있는 공시열풍을 감안해 공무원 시험으로 방향을 바꾸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 법학과가 있는 대학은 97개, 이 중 로스쿨 유치에 성공할 수 있는 대학은 10곳에서 많아야 20곳에 그친다. 나머지 70~80개 대학들은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만 하는 것이다.
현재 상당수 대학들이 법학과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과로 확대ㆍ개편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방의 한 대학교는 일찌감치 로스쿨 도입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의 주요과목인 행정법, 헌법 강의를 2.5배 가량 늘렸고, 대신 사법시험을 대비한 민법, 상법 강의는 예전보다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좀 더 적극적인 대학도 있다. 모 대학의 경우는 법학과를 행정직 공무원반, 경찰공무원?검찰직 공무원반, 취업ㆍ대학원반, 사시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의 교수는 “학교 형편을 미루어 로스쿨 유치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며 “일부 대학들은 로스쿨 유치에 힘쓰겠지만 우리는 새롭게 불고 있는 공시열풍을 감안해 공무원 시험으로 방향을 바꾸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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