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 인력 파악 등 이유, 9월 중순에 윤곽 드러나
해양경찰의 하반기 추가채용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청은 “8월 1일 공고되는 제3회 채용은 예정대로 고시·수사전문·항공·외국어·잠수·사통·일반직(환경) 분야에서 이뤄진다.”라고 밝혔다.
지난주 밝혔던 일반직과 해경 추가 선발에 관련해서는 “지방청의 인력 수요 파악 등 검토 사항이 많다.”라며 “9월 중순경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경의 추가 채용 공고가 조금 더 뒤로 연장됨으로 인해 100여 명 선으로 예상되었던 선발인원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해양경찰청이 선발 공고를 늦춘 이유로 든 가장 큰 이유가 지방청 수요인력 파악이라는 점이 기대에 힘을 싣고 있다.
이번 공고 연장이 올해 해양경찰의 하반기 채용공고에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인지 추이가 주목된다.
참고로 지난해 해양경찰 추가 채용의 경우 9월 말경 공고되어 10월 말에 필기시험을 치렀었다. 당시 105명 모집에 4,210명이 출원해 40.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