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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정원 감축 “수험생들이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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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4회 작성일 07-07-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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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채용규모가 줄어드는 마당에 서울시장이 공무원인력을 줄이겠다고 나서, 수험생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임기 중 서울시가 인사권을 행사하기 힘든 일부 산하조직과 자치구 등을 제외한 본청 소속 공무원 1만여 명 가운데 13%를 향후 3년 내에 단계적으로 감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공무원의 인건비를 줄이고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이 말이 현실화되면, 지방직 중 최다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지방직 시험의 채용전망도 어두울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오 시장은 “줄어드는 인력은 기존의 공무원을 퇴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의 인력을 교육훈련을 통해 재배치하고, 신규채용 등 충원부분의 인원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지방직 시험은 올해의 경우 타 지자체가 대부분 감소하는 가운데, 전년대비 800명이 늘어난 1,732명을 채용, 수험생들의 많은 환영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 계획이 적용될 경우 평균적으로 신규채용이 20%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조직진단결과로 나타난 일부 잉여조직을 통폐합하면서 남는 인력을 교육훈련을 통해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정년퇴직 등으로 자연감소된 인력을 채우고, 새로뽑는 인력을 대폭 줄여 전체정원을 감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9일 조직진단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하반기 조직진단을 실시해 연도별 감축인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잉여조직의 선별작업을 마친 뒤 내년 1월 정기인사 때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개혁을 단행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수험생들은 물론 일부 네티즌까지 극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한 수험생은 “인원감축 한다고 국민들에게 호감사고, 공무원퇴출 안한다고 공무원들에게 지지 받고, 결국 피해는 수험생들만 보는 셈.”이라고 한탄했다.

 아울러 모 사이트의 한 네티즌은 “선심성이라는 것이 눈에 보인다.”라며 “효율성을 위해서는 신규인력을 줄이는 것 보다 일 못하는 공무원을 자르는 일에 더 치중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서울시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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