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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수험생들 “이중고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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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98회 작성일 07-05-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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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공채, KTX 매진 등 교통편 및 숙소 문제 혼란
장마철 몸 관리도 비상 “당일 컨디션이 또 하나의 변수”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수험생 최 모 씨는 오는 7월 8일 실시되는 서울시 공채시험을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면서도 정작 걱정은 다른 곳에 있다.

시험 당일 서울에 올라오기 위해서는 열차 편이 가장 좋은데 이미 KTX 2편은 매진이 되었고, 다른 교통수단을 택하려 해도 다시 전철 등을 이용해 시험장까지 제 시간에 도착하기 버겁거나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시험 전날 상경을 해서 시험장 근처에 방을 잡거나 찜질방을 이용해야 하는데, 당일 컨디션이 상당히 중요한 시험인 만큼 선뜻 내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걱정은 이번 서울시 공채시험에 응시하는 지방 수험생들의 공통된 걱정이다. 작년에도 시험 당일 서울역에서는 지방에서 올라와 지하철을 환승하려는 수험생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뤘던 것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 만큼 “규모는 전국구, 내용은 지역구”인 서울시 공채시험이 있을 때마다 벌어지는 현상이다.

일부 지방 학원들은 버스를 대절하기도 하는 등 이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지만 10만 명에 육박하는 지방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 몰리게 될 경우 아무리 시험장이 분산되더라도 혼잡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시험이 치러지는 7월 8일은 한창 장마철이라 시험 당일은 물론이고 그 전후로 수험생들이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워 지방 수험생들은 이중고를 겪을 듯하다.

이와 관련 서울시에서는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기보다 “시험 당일 서울시 등지에 공무원들을 보내 편의를 봐 주겠다”고 말하고 있어서 수험생들 각자가 미리 교통 편의나 숙소 등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시험의 또 하나의 변수는 당일 컨디션 유지”라는 지방 학원 관계자의 말이 예사롭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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