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위7급, “작년 기점으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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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국가직 7급 원서접수 결과, 출원자 작년보다 18.7% 감소
국가직 9급·서울시 공채에 이어, 반면 경쟁률은 82대 1로 소폭 상승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금년도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 보다 1만3천5백여명 감소한 5만8천627명이 접수해 출원인원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어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던 공무원 수험인구가 올해를 기점으로 하향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직 7급 공채 출원인원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경쟁률은 모집 인원의 대폭 감소로 오히려 82.0:1로 소폭 상승했다.
더불어, 금일(29일)까지 진행되는 원서접수 취소기간 동안 원서접수 취소자까지 감안한다면 출원인원은 이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시행된 9급 국가직(18만 6천 808명 출원)은 2001년 이후 매년 1만 명가량 증가세를 보이다 금년에 비로소 그 기세를 꺾고 출원인원이 소폭 하락한 바 있고 이후 지방직 중 단연 최고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시 공채 역시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기록(15만 1천 150명)을 넘지 못하고 14만 4천여 명이 접수하는데 그친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공채시험의 특성상 수험생의 절대인구는 전반적인 경제상황과 취업 현황과 연동되는 측면이 있다”고 전제하면서 “경제 상황이 2000년대 초반 이후 최근에 다소 호전되는 분위기가 반영되어 경쟁률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경향성이 드러난 것으로 단정질 수는 없다”고 말해 수험인구가 크게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가직 7급 공채의 경우는 이런 경향성 외에 서울시 시험이 작년보다 3개월 가량 당겨져 실시되어 수험생들에게 부담감을 주고 있는 점과 올해 7급 선발인원이 대폭 줄어들어 하향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은 점 등의 원인이 다른 시험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출원인원이 하락하게 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이 5명 선발예정에 2천80명의 지원자가 몰려 416.0: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반면 감사직의 경우 13명 선발에 289명이 접수해 22.2: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한 행정직의 경우 분야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285명을 선발하는 전국 모집에는 3만1천788명이 응시해 111.5:1의 경쟁률로 정보통신부(63.6:1)나 선관위(60.8:1) 모집분야에 비해 큰 폭의 차이를 보여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그 외 직렬별로는 △세무 37.4:1(136명 선발, 5천86명 지원) △관세 27.3:1(18명 선발, 492명 지원) △교정 82.2:1(30명 선발, 2천466명 지원), 교회 22.3:1(12명 선발, 267명 지원), 분류 32.1:1(11명 선발, 353명 지원) △소년보호 64.0:1(2명 선발, 128명 지원), 보호관찰 44.4:1(13명 선발, 577명 지원) △검찰사무직 223.8:1(10명 선발, 2천238명 지원) △외무영사직 41.6:1(28명 선발, 1천165명 지원)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필기시험은 8월 9일(목) 전국 16개 시·도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시험장소 공고는 8월 2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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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출원인원 ‘뚝’ 떨어졌다
출원인원 58,627명, 전년 대비 13,566명 감소
07년도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가 지난 25일 마감됐다. 접수결과, 출원인원 감소세가 올해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인사위원회(이하 중앙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총 715명 모집에 58,627명이 출원해 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992명 모집, 72,193명 출원, 72.8대1)에 비해 출원인원은 13,566명 감소했으나, 경쟁률은 13% 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행정직의 경우 행정전국일반이 285명 모집에 31,788명이 출원해 111.5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행정전국장애 44.3대1, 선관위일반 60.8대1, 선관위장애 40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 구분모집을 시행하는 정통부일반의 경우 9명 모집에 572명이 출원해 63.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통부장애는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주요 직렬별 경쟁률은 세무 37.4대1, 관세 27.3대1, 교육행정 416대1, 감사 22.2대1, 교정(교정) 82.2대1, 외무영사 41.6대1, 일반기계 47.4대1, 산림자원 75.7대1, 일반토목 94.3대1, 건축 188.3대1, 전산 127.1대1 등을 나타냈다(이상 일반직 기준).
05, 06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행정일반이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외무영사장애와 일반기계장애가 각각 11대1로 최저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출원결과에 “선발인원이 줄어들었고, 접수 후 시험일까지의 기간이 2개월 정도로 예년에 비해 짧아진 점이 출원인원을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접수 후 시험일까지의 기간은 05년 5개월, 06년 3개월, 07년 2개월 등으로 매년 짧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참고로 국가직 7급 시험은 05년에 최다출원기록(78,412명)을 세우고,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소신 지원한 수험생들의 비율이 더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응시율은 작년에 비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06년의 경우 출원인원이 전년 대비 6천 명 가량 감소한 대신 응시율이 15% 가량 상승했다는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국가직 7급 공채의 접수 취소는 금일 21시까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최종출원인원은 잠정집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직 7급 공채의 향후 시험일정은 8월 2일 필기시험 장소공고, 8월 9일 필기, 10월 23일 필기합격발표, 11월 14~20일 면접, 11월 30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7/05/29)
국가직 9급·서울시 공채에 이어, 반면 경쟁률은 82대 1로 소폭 상승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금년도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 보다 1만3천5백여명 감소한 5만8천627명이 접수해 출원인원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어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던 공무원 수험인구가 올해를 기점으로 하향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직 7급 공채 출원인원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경쟁률은 모집 인원의 대폭 감소로 오히려 82.0:1로 소폭 상승했다.
더불어, 금일(29일)까지 진행되는 원서접수 취소기간 동안 원서접수 취소자까지 감안한다면 출원인원은 이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시행된 9급 국가직(18만 6천 808명 출원)은 2001년 이후 매년 1만 명가량 증가세를 보이다 금년에 비로소 그 기세를 꺾고 출원인원이 소폭 하락한 바 있고 이후 지방직 중 단연 최고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시 공채 역시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기록(15만 1천 150명)을 넘지 못하고 14만 4천여 명이 접수하는데 그친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공채시험의 특성상 수험생의 절대인구는 전반적인 경제상황과 취업 현황과 연동되는 측면이 있다”고 전제하면서 “경제 상황이 2000년대 초반 이후 최근에 다소 호전되는 분위기가 반영되어 경쟁률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경향성이 드러난 것으로 단정질 수는 없다”고 말해 수험인구가 크게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가직 7급 공채의 경우는 이런 경향성 외에 서울시 시험이 작년보다 3개월 가량 당겨져 실시되어 수험생들에게 부담감을 주고 있는 점과 올해 7급 선발인원이 대폭 줄어들어 하향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은 점 등의 원인이 다른 시험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출원인원이 하락하게 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이 5명 선발예정에 2천80명의 지원자가 몰려 416.0: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반면 감사직의 경우 13명 선발에 289명이 접수해 22.2: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한 행정직의 경우 분야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285명을 선발하는 전국 모집에는 3만1천788명이 응시해 111.5:1의 경쟁률로 정보통신부(63.6:1)나 선관위(60.8:1) 모집분야에 비해 큰 폭의 차이를 보여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그 외 직렬별로는 △세무 37.4:1(136명 선발, 5천86명 지원) △관세 27.3:1(18명 선발, 492명 지원) △교정 82.2:1(30명 선발, 2천466명 지원), 교회 22.3:1(12명 선발, 267명 지원), 분류 32.1:1(11명 선발, 353명 지원) △소년보호 64.0:1(2명 선발, 128명 지원), 보호관찰 44.4:1(13명 선발, 577명 지원) △검찰사무직 223.8:1(10명 선발, 2천238명 지원) △외무영사직 41.6:1(28명 선발, 1천165명 지원)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필기시험은 8월 9일(목) 전국 16개 시·도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시험장소 공고는 8월 2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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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출원인원 ‘뚝’ 떨어졌다
출원인원 58,627명, 전년 대비 13,566명 감소
07년도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가 지난 25일 마감됐다. 접수결과, 출원인원 감소세가 올해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인사위원회(이하 중앙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총 715명 모집에 58,627명이 출원해 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992명 모집, 72,193명 출원, 72.8대1)에 비해 출원인원은 13,566명 감소했으나, 경쟁률은 13% 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행정직의 경우 행정전국일반이 285명 모집에 31,788명이 출원해 111.5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행정전국장애 44.3대1, 선관위일반 60.8대1, 선관위장애 40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 구분모집을 시행하는 정통부일반의 경우 9명 모집에 572명이 출원해 63.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통부장애는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주요 직렬별 경쟁률은 세무 37.4대1, 관세 27.3대1, 교육행정 416대1, 감사 22.2대1, 교정(교정) 82.2대1, 외무영사 41.6대1, 일반기계 47.4대1, 산림자원 75.7대1, 일반토목 94.3대1, 건축 188.3대1, 전산 127.1대1 등을 나타냈다(이상 일반직 기준).
05, 06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행정일반이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외무영사장애와 일반기계장애가 각각 11대1로 최저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출원결과에 “선발인원이 줄어들었고, 접수 후 시험일까지의 기간이 2개월 정도로 예년에 비해 짧아진 점이 출원인원을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접수 후 시험일까지의 기간은 05년 5개월, 06년 3개월, 07년 2개월 등으로 매년 짧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참고로 국가직 7급 시험은 05년에 최다출원기록(78,412명)을 세우고,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소신 지원한 수험생들의 비율이 더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응시율은 작년에 비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06년의 경우 출원인원이 전년 대비 6천 명 가량 감소한 대신 응시율이 15% 가량 상승했다는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국가직 7급 공채의 접수 취소는 금일 21시까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최종출원인원은 잠정집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직 7급 공채의 향후 시험일정은 8월 2일 필기시험 장소공고, 8월 9일 필기, 10월 23일 필기합격발표, 11월 14~20일 면접, 11월 30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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