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무원 되기 하늘의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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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들의 공무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임용시험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15-17일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청주시 9급 행정직의 경우 17명 모집에 2천10명이 몰려 143대 1을 기록하는 등 올해 임용 시험을 치르는 도내 10개 시.군 행정 9급 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56대 1을 기록했다.
충북에서 행정직 공무원의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간호 8급의 평균 경쟁률은 83대 1, 의료기술 8급은 52대 1, 행정 9급은 56대 1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직렬에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사회복지 9급이 23대 1, 지적 9급 22대 1, 소방사 21대 1로 경쟁률이 그나마 낮았다.
제천시의 환경미화원 공모에도 5명 모집에 91명이 몰려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응시자 가운데 29.6%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여서 최근의 취업난을 반영했다.
도 관계자는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추세 때문에 갈수록 공무원 임용 경쟁률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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