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5년간 5만명 증원은 확정 안 된 것”

행정자치부가 최근 언론에 언급된 5년간 공무원 5만여명 증원방침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재차 밝혔다.

행자부는 “공무원증원과 관련해 정부가 장석하는 인력계획은 지난해부터 5년단위로 세우는 것이며, 시행 두번째인 올해를 기준으로 2011년까지 세우는 2차 중기인력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 중기 인력계획은 경제성장률, 정부의 예산규모, 정부의 정책방향 등에 따라 해마다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며 “아직 입안단계에 있는 만큼 공무원증원이 확정됐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정부는 공무원증원의 필요성 및 효율성 등을 면밀히 따져, 중기 인력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