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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부산, 경남 수험생들 “어디로 응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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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2회 작성일 07-05-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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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실시 이후 경남응시율이 더 높아

 5월 12일 치러지는 시험 중 수험가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시험은 부산과 경남지방직 시험이다. 이들 시험은 영남권의 대표 시험으로 꼽히고 있으며, 인접한 지역 특성상 중복접수를 한 수험생들이 상당수 있는 상황이다.

중복접수를 한 수험생들의 경우 두 지역의 경쟁률을 감안하여 응시를 하겠다는 수험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들 지역의 응시율에도 수험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보다는 경남의 시험응시율이 높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04년까지는 부산(02년 80.6%, 03년 76.4%, 04년 84.5%)이 경남(02년 67.2%, 03년 80%, 04년 82%)보다 높았지만, 동일날짜에 실시한 05년 이후에는 경남의 응시율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이는 비슷한 출원인원에 경쟁률은 부산이 2배가량 높기 때문이다. 높은 경쟁률이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부산시험의 경쟁률은 05년 44.9대1(행정9급 68.1대1), 06년 94.1대1(143.9대1) 등으로, 같은 기간 경남 05년 23.8대1(35.8대1), 06년 38.9대1(65.3대1)보다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응시율은 경남(05년 78.4%, 06년 79.2%)이 부산(05년 73.4%, 06년 69.5%)보다 2년 연속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행정9급의 경우는 경남 79.8%, 부산 69.5% 등으로, 10%이상 벌어진 격차를 보였었다.

 올해에도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년과 달리 출원인원은 경남이 많았지만, 경쟁률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부산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차이는 여전히 2배 정도 벌어진 상태다.

 참고로 부산 지방직은 197명 모집에 18,284명의 출원으로 92.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행정9급은 103명 모집에 12,716명의 출원으로 123.5대1을 기록했다. 반면, 경남지방직 시험은 417명 모집에 19,149명의 출원으로 4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행정9급은 211명 모집에 14,579명의 출원으로 69.1대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두 지역에 중복 접수한 수험생들이 많은 상황 속에, 이에 대한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수험생들도 많다. 하지만 ‘중복접수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는 것이 두 지역의 공통된 방침이다.

 경남도청의 한 관계자는 “조건이 되면 복수지원을 하는 것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며, 시험응시는 전적으로 수험생이 결정할 사항.”이라며 “면접시험에서 복수지원 여부가 언급될 수도 있겠지만, 그 외에는 복수지원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없다.”라고 말했다.

부산의 한 관계자도 “수험생들이 어디에 지원하는가에 대해서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며, 그에 따른 후속조치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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