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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구직자 '헬리콥터 부모'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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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9회 작성일 07-04-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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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부모들의 3분의 2 이상이 자녀의 구직활동에 크게 개입하는 \'헬리콥터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헬리콥터 부모란 자녀 주변을 맴돌면서 모든 것을 대신해줘 자녀를 \'마마보이\'로 만드는 부모를 뜻한다.

   19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20대 구직자 1천694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시 부모의 관여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7%가 부모의 영향력이 매우 크거나 큰 편이라고 답했다.

   부모가 구직활동에 관여한 내용(복수응답)을 보면 \'부모님이 공무원 시험과 같은 고시 준비를 권유해 공부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42.3%로 가장 많았고, \'입사지원서를 낼 때마다 부모님과 상의해야 한다\'(31.9%), \'부모님이 입사기업을 정해주고 면접을 보게 한 적이 있다\'(19.9%), \'최종 입사통지서를 받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포기한 적이 있다\'(10.9%) 등의 순이었다.

   20대 구직자들은 직업을 구하는 동안 용돈이나 생활비는 대개 \'부모님에게 받아서 해결\'(35.2%)하거나 \'아르바이트와 부모님의 용돈을 통해\'(30.6%), \'아르바이트를 통해\'(21.9%) 구하기도 했다.

   취업한 뒤 결혼해 독립할 때까지 부모와 계속 생활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68.3%가 \'그렇다\'고 응답했는데, 부모 곁을 떠나기 싫은 이유로 20대 구직자들은 \'목돈을 모으기 위해 부모님과 생활하는 것이 유리해서\'(36.0%), \'식사, 빨래, 청소 등 생활에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28.3%), \'독립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서\'(15.2%) 순으로 선택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자녀에게 과도한 관심을 갖거나 간섭하는 과잉보호형 부모는 부모의 경제적 그늘에서 안주하는 캥거루족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며 \"자녀가 진로 및 직장을 구할 때는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턴트형 부모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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