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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긴 지문의 수능형 문제 대거 출제...“시간 내 문제풀기, 벅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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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66회 작성일 07-04-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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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긴 지문의 수능형 문제 대거 출제

 지난 8일 시행된 대구지방직 공채 필기시험 직후 수험생들은 “지문이 너무 길어 시간 안에 문제를 제대로 읽어보고 풀기 곤란했다”는 원망 섞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공무원시험에 처음 응시했다는 한 수험생은 “문제를 제대로 읽어봤어야 문제가 어려웠는지 쉬웠는지 판단할 텐데, 시간이 촉박해 그런 판단이 불가능 했다”며 “문제지를 펴자마자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인해 긴장감이 더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시험지 분량이 전체 18페이지에 달할 만큼 전체적으로 모든 과목의 지문이 예년보다 상당히 길어진데다 특히 국어의 경우 1문제에 반페이지 분량의 지문이 제시되면서 이번 시험의 당락으로 떠올랐다. 일부 수험생들은 “이제 수능용 언어영역 문제집까지 사서 풀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갑자기 바뀐 시험 유형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새로운 문제 유형과 시간안배의 어려움에 따른 합격선 상승을 점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시간부족을 제외하면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았다”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얼마큼 제한된 시간 내에 실수를 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느냐가 이번 시험의 관건이라는 결론이다.

과목별로 수험생들의 반응을 종합해 보면 △국어 : 문제 자체의 난도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지문이 워낙 길어 시간안배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영어 : 단답형 문제 보다는 복합형 문제가 주를 이룬데다 생소한 어휘가 많아 지문 해석에 상당한 시간이 소비됐다.

△한국사 :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지만 긴 제시문으로 인해 의외로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행정법 : 몇 문제가 난해했지만 다른 과목에 비해 비교적 평이한 출제였다는 반응.

 △행정학 : 국어, 영어와 함께 이번 시험의 복병으로 떠올랐으며 종합적인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많아 까다로웠다는 수험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처럼 시험 직후 시작된 문제복원 열기를 비롯하여 합격선 예측 논란이 수험생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이번 주에 시행되는 국가직 마무리 준비에 힘쓰자”며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번 시험의 응시율은 9급 행정 일반 85.2%(장애 81.7%), 기업행정 87.9%, 사회복지 88.5%, 토목 82.9%, 건축 87.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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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00분이 짧았다”

 대구 지방직 필기시험이 지난 8일 치러졌다.

 시험결과, 이번시험은 과목별 난이도보다는 시간배분이 주요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전 과목에 걸쳐 긴 지문이 출제되어 당혹스러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험을 치른 한 수험생은 “과목별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었지만, 18페이지를 가득 채운 지문 길이에 당황했다.”라며 “그렇게 긴 지문에 문제는 달랑 하나씩이었다.”라면서, 시간 부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수험생들이 평가한 과목별 난이도는 국어, 영어, 한국사 中, 행정학 上, 행정법 下 등이다.

 수험생들은 이번시험의 합격선을 지난해보다 대폭 하락한 80점대 초반(행정직 기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험은 85.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직렬별 응시율은 행정일반 85.2%, 기업행정 87.9%, 사회복지일반 88.5% 등으로 기록됐다.

참고로 대구. 경북지역 공무원&수험생 카페(http://cafe.daum.net/daegustudy)가 자체 회원 718명을 대상으로 한 예상 합격선 조사 결과, 일반행정직의 경우 82-83점 23%(170명), 84-85점 18%(136명), 86-87점 12%(88명)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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