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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직 특채 “올해도 히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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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1회 작성일 07-04-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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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법무부가 교정직 9급 특채시험 계획을 공고하면서 경찰, 공안직 수험가가 다시금 분주해지고 있다.

선발인원이 작년과 비교해 1/3수준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360명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인원을 채용하기 때문이다.

 06년 교정직 특채의 경우 기존의 교정직 수험생들은 물론 1,003명이라는 선발규모에 매력을 느낀 법원사무직과 경찰직, 각종 공안직 등의 수험생들까지 출원대열에 합류, 출원인원 25,331명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이 때문에 올해 이미 1차 시험을 치른 법원직과 경찰직 수험생들을 비롯한 타 직렬의 수험생들이 교정직 특채에 어느 정도 유입될 것인가에 대해 벌써부터 수험가의 관심이 뜨겁다.

실제로 교정직 특채 공고 후 경찰수험생카페를 비롯한 공무원관련 카페에는 교정직 특채에 대한 글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어 그 열기를 짐작케 한다.

이번 특채 시험과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기존에 형소법을 공부해오던 타 직렬 수험생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지만, 교정직만을 목표로 꾸준히 공부해 온 수험생들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특히 작년의 경우 높은 출원인원과 변별력 없는 문제로 상당수 지역의 합격선이 95점을 넘을 정도로 합격이 어려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실제로 작년에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필기시험에서 100점을 맞고도 가산점이 부족해 떨어지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었다.

1차 합격자 발표가 끝난 경찰 수험생들의 생각 또한 복잡하다. 관심은 가지만 만만한 시험이 아닌 만큼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와 관련해 한 경찰수험생은 “작년에 교정학개론만 추가로 공부하면 된다는 생각에 시험에 임했다가 높은 출원인원과 필기합격선에 놀라 두 번 좌절했었다.”라며 “더욱이 교정직 준비를 하느라 경찰공부도 뒤처져 올해 경찰 시험에도 결국 떨어졌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이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수험생들도 적지 않다. 얼마 전 법원직 시험을 치렀다는 한 수험생은 “채점을 해 본 결과 불합격이 확실해 교정직 특채를 다음 목표로 정했다.”라며 “시험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이 기회를 살리고 싶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관련 학원가도 교정직 특채 대비 강의를 속속 개설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노량진의 A학원관계자는 “특채 발표 전에는 교정직을 문의해 오는 수험생이 많지 않았는데 발표 후 문의자 숫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시험까지 한 달 남짓한 기간동안 이론과 문제풀이 중심으로 강도 높게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M학원관계자는 “현재 교정직 특채와 관련해 종합반과 단과반 등 총 6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특히 경찰시험과 법원직 시험에 불합격한 수험생들의 등록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교정직 특채로의 이동현상은 국가직 시험이 끝나는 4월 14일 이후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것이 수험가의 중론이다.

올해 교정직 특채가 작년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 결과를 미리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응시할 수 있는 시험 자체가 한정되어 있는 수험생들에게 이번 특채가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임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참고로 올해 교정직 특채 시험은 4월 9~13일 원서접수, 5월 13일 필기, 5월 22일 면접, 5월 25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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