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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채용규모 감소 “현실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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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34회 작성일 07-03-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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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상승예고, 수험생들 합격 어느 해보다 힘들다

지금까지 서울을 제외한 15개 지방직 시험의 공고가 지난 1월말부터 한 달 동안 모두 마무리 됐다. 공고 결과 지방직의 채용감소 현상이 올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도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지방직 시험은 인천 421명, 대전 185명, 대구 308명, 광주 259명, 울산 108명, 부산 221명, 경기 1,636명, 강원 305명, 충북 339명, 충남 390명, 전북 239명, 전남 161명, 경북 631명, 경남 592명, 제주 195명 등을 선발한다.

 총 선발인원은 5,990명으로, 지난해의 7,237명(상반기 기준)보다 1,247명이 줄어들었다. 그나마 경기도에서 550명 증가한 것이 채용규모 감소폭을 줄였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9급 행정직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9급 행정일반은 지역별로 인천 184명, 대전 57명, 대구 142명, 광주 58명, 울산 51명, 부산 103명, 경기 814명, 강원 126명, 충북 144명, 충남 153명, 전북 95명, 경북 303명, 경남 211명, 제주 38명 등을 채용한다.

경기도에서 389명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2,479명을 채용하면서 지난해 2,687명(하반기 추가채용은 제외)보다 200여명 줄어든 선발규모를 보였다. 그 중 강원, 충남, 제주 등은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선발규모를 보였으며, 광주, 충북, 경북의 채용인원도 지난해의 50~60% 수준이었다.

 아울러 올해의 경우 하반기 추가 모집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까지 감안하면 채용규모 감소폭은 더욱 크게 나타난다.

 지난해에는 충남과 전북이 상반기외에도 하반기에 따로 채용을 진행했었지만, 올해의 경우 이들 지자체는 연 1회 시험을 기본방향으로 잡고 있는 상황이다. 전통적으로 하반기 채용을 진행했던 경기도 역시 현재로서는 하반기 시험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채용규모 감소는 최근 2~3년 전부터 이미 예고된 상황이었다. 지난 03, 04, 05년 각 지자체가 대규모 채용을 진행했는데, 이 때 너무 많은 인원을 채용한 나머지, 선발규모를 점차 줄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각 지자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D 광역시의 한 관계자는 “채용규모 감소는 04, 05년 대규모 채용의 영향이 가장 크다.”라며 “이미 상당수 지자체들이 결원인원 다수를 미리 선발한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이후의 결원인원은 많지 않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가 적정 수준의 채용인원.”이라며 “각 지자체마다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여기서 크게 벗어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각 지방직 시험의 선발규모가 줄어들면서, 경쟁률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것에 있다. 국가직9급의 출원규모가 186,478명으로 지난해(187,562명)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각 지방직 시험의 출원규모도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는 9급 행정직을 기준으로 서울 227.5대1, 대전 197대1, 울산 168.1대1, 전북 145.5대1, 부산 144대1, 인천 102대1 등에서 100대1의 경쟁률을 넘겼었다. 이외 대구, 광주, 경기, 경남 등은 60~80대1, 강원, 충북, 제주, 전남, 경북 등은 20~5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었다.

올해의 경우는 인천, 울산, 경기는 선발규모의 대폭증가로 인해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이외 지역은 일제히 상승한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원, 충남, 제주, 광주, 충북, 경북 등 선발규모가 절반수준으로 줄어든 지역의 경우 경쟁률 증가폭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수험전문가는 “합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니, 수험생들도 단단히 마음을 먹고 수험생활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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