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행정일반 57명 채용, 시험일은 6월 10일
대전 지방직 시험이 8일자로 공고됐다.
이에 따르면 올해 대전 지방직 시험은 일반직 129명과 소방직 56명을 포함해 총 185명을 채용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일반직 127명, 소방직 52명)에 비해 6명이 늘어난 수치다. 9급 행정일반의 경우 57명을 선발, 지난해(51명)보다 6명이 늘어난 채용규모를 보였다.
대전시청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 정년퇴직에 따른 인력결원 등 공무원충원에 필요한 요인이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 속에 채용규모가 소폭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9급 행정일반 57명, 행정장애 3명, 세무 5명, 전산 4명, 화공 4명, 수의 3명, 사회복지 4명, 사서 10명, 7급 행정 5명, 가축위생연구 1명, 환경연구 3명, 보건연구 1명, 9급 전기 1명, 농업 4명, 임업 3명, 보건 3명, 환경 3명, 토목 6명, 건축 2명, 지적 5명, 8급 간호 2명 등이다.
거주지제한은 ‘공고 전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해서 본인의 주소지 또는 본적지가 대전광역시로 되어 있는 자’로 적용된다. 아울러 연구직, 수의, 전산, 지적, 간호, 사회복지, 사서직 등은 각종 자격 및 학력제한을 두고 있다.
시험일정은 9급 행정을 포함하는 1회 시험의 경우 6월 10일 필기, 7월 24일 면접, 8월 1일 최종합격발표, 7급 행정과 소방을 포함하는 2회 시험은 2회 9월 9일 필기, 10월 30일 면접(소방은 10월 31일), 11월 6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시험일정이 늦춰졌으며, 지난해(지난해의 경우 7급 행정과 기술직은 상반기 3월, 9급 행정과 그 외 직렬은 5월 28일에 필기시험 진행)와는 다르게 올해는 9급 행정이 상반기, 7급 행정이 하반기에 각각 치러진다.
응시원서는 1, 2회 모두 인터넷과 방문, 우편접수로 진행된다. 1회의 원서접수는 인터넷 3월 19~23일, 방문 및 우편 3월 22~23일로, 2회는 7월9~13일 인터넷, 7월 12~13일 방문 및 우편접수 등으로 예정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행정지원과(042)600-3082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지난해 대전지방직 시험 중 행정9급은 197대1(51명 모집, 10,045명 출원), 행정7급은 150.5대1(10명 모집, 1,505명 출원)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대전지방직 중 일부 제한경쟁 시험이 08년부터 공채 직렬로 전환된다. 변경되는 직렬은 사서, 사회복지, 수의, 의료기술, 약무, 간호직 등이다.
이에 이들 직렬의 경우 시험과목이 기존의 2~3과목에서 5~7과목으로 바뀌게 되며 응시연령도 기존보다 다소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사회복지직의 경우 기존의 사회와 사회복지학개론에서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복지학개론, 행정법총론 등 5개 과목으로 바뀌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