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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분모집 경쟁률 “극과 극”, 수험생들의 선택이 합격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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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7회 작성일 07-02-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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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도 차이 심해, 원서접수 시 선택 신중해야

 이번 주부터 인천지방직의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지방직 시험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보통 지방직 시험은 지역구분모집이 있는 시험과 없는 시험으로 나뉜다. 그 중 지역구분모집 시험은 다시 시군별 거주지제한이 적용되는 시험과 도 전체로 적용되는 시험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지역별 구분모집 시험의 경우 경쟁률과 합격선에 다소 차이가 나는 만큼, 수험생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일단 인천과 경기, 경북, 경남, 충북 등의 지역은 전체 광역자치단체로 거주지제한이 적용되어 있어, 수험생들은 모든 시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경쟁률 보통 2~5배, 합격선은 최대 10점 차이
*아래는 자료의 일관성을 위해 9급 행정직의 지난해 출원현황을 기준으로 한 자료입니다.

 ① 인천은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04년부터 시자치, 강화, 옹진 등 3개 지역별로 구분 모집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시자치 133.1대1, 옹진 49.5대1, 강화 26.4대1로 시자치의 경쟁률이 월등히 높게 나왔었다. 합격선도 시자치 94점, 강화 90점, 옹진 91점으로 시자치와 강화의 격차가 4점으로 기록됐었다.

② 경기도는 31개의 시군이 있어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은 어느 지역보다 넓다. 보통 서울근교 지역과 경기 남부의 경쟁률이 높은 추세다. 성남, 용인, 과천, 광명, 부천 등을 인기지역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수원 286.8대1, 성남 157.7대1, 부천 193.1대1, 광명 194.3대1, 과천 118.1대1, 의왕 112.1대1 등이 비교적 높게 기록된 반면 포천 38.7대1, 양주 39대1, 여주 44대1, 양평 34.7대1, 동두천 37대1 등은 낮게 기록됐다.

합격선 역시 인기지역과 비인기지역의 격차가 크다. 지난해에 수원, 성남, 부천, 광명, 김포, 의왕 등은 87점을 기록했었으나, 파주, 이천, 포천, 안성, 연천은 84점, 구리, 양주, 동두천은 83점을 나타냈었다. 양평은 82점의 합격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천과 마찬가지로 수험생들의 신중한 선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이다.

 ③ 경남의 경우 내년부터는 7개 지역의 거주지제한이 강화된다고 하지만, 올해에는 모든 시군이 지역별 거주지제한이 없이 도전체로 적용된다.

 20개 지역 중에서는 비교적 대도시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게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산 81.9대1, 김해 72.1대1, 진주 69.8대1, 창원 57.1대1 등에서 높게 기록됐다. 반면 하동 31.9대1, 남해 31.6대1, 산청 30대1, 함양 23.7대1, 사천 23.6대1, 고성 22.4대1, 거창 22.2대1 등에서는 20~30대1 초중반의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합격선도 김해 92.5점, 마산 92점, 진주 92점, 김해 92점, 양산 92점 등과 거제 88점, 함양 88점, 거제 88점, 사천 87점, 고성 87점 등 최대 5점의 격차를 보였다.

 ④ 경북은 지난해의 경우 시군별 거주지제한을 두었지만, 올해에는 일부 지역의 신규채용이 없으면서 도전체로 확대적용 된다.

 지난해의 경우는 경산 227.8대1, 포항 133.8대1, 고령 121.8대1 등이 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영주 27.7대1, 울진 21.9대1, 영양 17.7대1, 울릉 15.4대1 등은 경쟁률이 낮게 기록됐다. 합격선 역시 고령 80점, 영천 79점, 경산 79점, 성주 79점, 포항 78점과 영주 72점, 영양 70점, 울진 70점, 울릉 70점 등 최대 10점의 차이가 있었다.

 ⑤ 충북의 경우는 전통적으로 도일괄과 청주, 충주의 경쟁률이 높게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일괄 68.7대1, 청주 62.3대1, 음성 43.2대1 등이 비교적 높게 나왔으며, 옥천 23.4대1, 영동 21대1, 증평 17.3대1, 단양 16.5대1 등은 낮게 기록됐다. 합격선도 도일괄 90점, 괴산 89.5점, 보은 89점, 음성 89점, 청주 89점 등의 합격선과 최저합격선인 증평의 83점이 최대 7점의 차이를 보였었다.

 -시군별 거주지제한 지역도 경쟁률과 합격선 격차 심해

 한편 위의 자료들은 지역별 거주지제한을 적용하고 있지 않은 시험을 살펴본 것이다. 이들 외에 지역구분 모집을 시행하면서 시군별 거주지제한을 적용하고 있는 시험으로는 전북, 전남, 충북, 충남, 강원 등이 있다. 여기에는 일부 시군만을 제한하고 있는 시험도 포함된다.

⑥ 충남의 경우는 모든 지역에서 시군별 제한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청양 73.2대1이 최고경쟁률을, 서천이 14.3대1의 최저경쟁률을 기록했었다. 합격선은 연기, 부여의 83점과 태안의 75점 등 최대 8점까지 벌어졌었다.

 ⑦ 전북은 전주와 군산의 경우 도 전체로, 그 외 지역은 시군별 거주지제한이 적용된다. 보통 도 전체로 적용되는 지역의 경쟁률이 월등히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하반기를 기준으로도 도전체로 적용됐던 전주 158.1대1과 익산 122.5대1 등과 정읍 37.4대1, 완주 37.7대1, 무주 20.8대1, 임실 30.8대1, 순창 31.1대1 등이 큰 차이를 보였다. 합격선은 장수 83점, 전주 82점, 익산 82점, 남원 82점과 임실 74.5점, 무주 74점 등 최대 9점 차이를 나타냈었다.

 ⑧ 전남은 도 일괄과 함께 지역별 구분모집(해남, 완도, 진도, 신안)을 함께 시행한다. 지난해의 경우 도 일괄은 41.7대1을 기록했지만, 지역별 구분모집은 진도 20.1대1, 해남 15.3대1, 완도 11.6대1, 신안 11.6대1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합격선 역시 도 일괄(84점)과 지역모집(진도 80점, 해남 78점, 신안 76점, 완도 75점)의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⑨ 강원은 도 일괄을 제외한 모든 지역구분모집에 시군별 거주지제한이 적용된다. 지난해의 경우 동해 78대1, 삼척 65.7대1, 강릉 64대1, 원주 56.3대1, 춘천 46.4대1, 도일괄 40.7대1 등이 높게 나왔었으며, 횡성 27.9대1, 정선 22대1, 속초 18.6대1, 철원 15.7대1, 영월 13.9대1, 고성 12.4대1 등은 낮게 기록됐었다. 합격선의 경우도 삼척 90점, 원주 89점, 강릉 89점, 동해 87.5점, 도일괄 87.5점, 홍천 87.5점, 춘천 87점 등과 정선 82점, 화천 82점, 고성 81점 등 최대 9점까지 벌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에서 보듯 보통 도 내 각 시군의 규모와 각종 근무여건 등을 감안한 수험생들의 선택으로 지역별 경쟁률과 합격선 편차는 비교적 크게 나타나고 있다. 합격선에 근접한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물론 소신지원이 필요하겠지만, 공무원시험 합격만을 목표로 하거나 자신의 실력이 합격선에 다소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은 경쟁률과 합격선이 낮은 지역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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