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공개 \"올 9급 시험부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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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위, 문제공개 방법과 세부사항 검토 중
수험생, 문제 시비 줄어 투명한 시험 될 것
국가직 7·9급의 문제공개 여부가 수험가의 최대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중앙인사위원회가 최근 공개방법과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위는 그동안 7·9급이 문제은행식 출제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점과 기반시설 부재와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공개를 꺼려했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확정이 아님을 전제로 “현재 4월 치러지는 국가직 9급의 문제공개를 추진 중이며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위가 문제공개에 대해 긍정적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은 확인된 셈이다.
인사위의 이번 확인은 지난해 연말까지도 공개 불가 입장을 전환한 것이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국회 8급과 법원직의 문제공개 결정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다.
문제 공개에 대해 수험생들은 환영에서 걱정까지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험생 김 모 씨(26세)는 “시험 직후 부정확한 복원 문제에 대해 논란이 사라질 것”이라며 “합격자 발표에 앞서 자신의 득점 여부를 알 수 있게 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반면 수험생 전 모 씨(31세)는 “국가직의 난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문제가 공개될 경우 이를 더욱 부채질 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다수의 수험생들은 문제공개로 인해 보다 투명한 시험 운영과 문제 복원에 따른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아도 되는 점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편, 문제 공개는 행정고시 방식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 행정고시는 시험 직후 문제지를 응시생들이 가져가도록 한 후 정답가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후 일정기간 동안 응시생들은 이의제기를 신청하고 시험위원들이 이를 검토해 최종 정답으로 확정하고 있다.
(한국고시신문 www.kgosi.com 2007/01/16)
수험생, 문제 시비 줄어 투명한 시험 될 것
국가직 7·9급의 문제공개 여부가 수험가의 최대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중앙인사위원회가 최근 공개방법과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위는 그동안 7·9급이 문제은행식 출제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점과 기반시설 부재와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공개를 꺼려했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확정이 아님을 전제로 “현재 4월 치러지는 국가직 9급의 문제공개를 추진 중이며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위가 문제공개에 대해 긍정적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은 확인된 셈이다.
인사위의 이번 확인은 지난해 연말까지도 공개 불가 입장을 전환한 것이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국회 8급과 법원직의 문제공개 결정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다.
문제 공개에 대해 수험생들은 환영에서 걱정까지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험생 김 모 씨(26세)는 “시험 직후 부정확한 복원 문제에 대해 논란이 사라질 것”이라며 “합격자 발표에 앞서 자신의 득점 여부를 알 수 있게 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반면 수험생 전 모 씨(31세)는 “국가직의 난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문제가 공개될 경우 이를 더욱 부채질 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다수의 수험생들은 문제공개로 인해 보다 투명한 시험 운영과 문제 복원에 따른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아도 되는 점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편, 문제 공개는 행정고시 방식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 행정고시는 시험 직후 문제지를 응시생들이 가져가도록 한 후 정답가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후 일정기간 동안 응시생들은 이의제기를 신청하고 시험위원들이 이를 검토해 최종 정답으로 확정하고 있다.
(한국고시신문 www.kgosi.com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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