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비해 국가직 공채의 채용규모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일부 중앙부처들이 별도의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직과는 별개로 신규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부처는 환경부와 산림청으로서 이 두 부처는 지난해에도 별도의 공채를 실시했던 바 있다.
환경부의 경우 1월 말에서 2월초 사이에 직제개정이 이뤄지면서 조직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신규채용을 진행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환경부 혁신인사과의 한 관계자는 “아직 신규채용의 급수나 인원은 미정인 상태”라고 전제한 뒤 “2월초 무렵에 신규채용인원과 급수, 대략적인 일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별도 신규채용으로 9급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산림청 인사과의 관계자는 “시기나 인원은 미정이지만 3월에서 4월 사이에 확정공고를 발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