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밖 ‘철도공안직’, 인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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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수험생들을 설레게 한 시험
수험생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다름 아닌 바로 채용공고일 것이다. 특히 예상하지 못했던 대규모 채용소식은 힘든 수험생활의 단비 같은 존재이다.
2006년에도 역시 노동부, 교정직 특채, 하반기 세무직 증원, 철도공안 등 예상치 못했던 시험의 공고문이 발표될 때 마다 수험생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2006년 수험일정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위 시험들을 점검해 보며, 금년 채용일정에 대한 사항을 조사했다. 지난 호 세무직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마지막으로 철도공안직 시험을 되짚어 본다.
관심 밖 ‘철도공안직’, 인기 ‘급증’
철도시설 및 열차 안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철도공안직은 필기시험 과목을 국어, 국사,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으로 채택하고 있어 일반 행정직 보다는 검찰직과, 소년보호직 등 공안직렬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철도공안직은 건설교통부 소속의 국가공무원으로, 단 한명도 선발하지 않았던 2005년에 비해 작년에는 7급 10명, 9급 70명 등의 깜짝 선발로 수험생들을 기쁘게 했다.
┃2006년┃“총 80명 선발, 근무여건 3조 2교대로 개선”
건설교통부는 지난 5월 “철도 공안직 공무원의 근무여건을 2조 1교대에서 3조 2교대로 개선하는 것을 결정함에 따라 금년과 내년에 걸쳐 7급 15명, 9급 125명 등 총 140명(금년 하반기 7급 10명, 9급 70명 등 총 80명, 2007년 7급 5명, 9급 55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혀 해당 수험생은 물론, 과목이 겹치는 검찰직과 경찰직 수험생들까지 들뜨게 했다.
특히 그 동안 2003년 40명, 2004년 20명 등 선발인원이 적은 직렬이어서 더욱 뜻밖이라는 반응이었다.
또한 건설교통부는 2006년부터 경찰, 소방 공무원 등과 마찬가지로 채용 시 키와 몸무게를 제한하던 신체조건 규정(남성은 키-167cm이상, 몸무게 57kg이상, 여성은 키-157cm이상, 몸무게 48kg이상)을 폐지한다고 밝히며, 업무특성상 기본적인 근력 등 체력조건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하여 업무특성에 맞는 체력측정검사 지표를 개발 중에 있다.
한편 9월 24일 철도공안직 7·9급 필기시험은, 같은 날 실시되는 선관위·세무직과 공통과목의 시험문제가 동일하게 출제돼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전형적인 철도공안직 유형이었다” “단답형 문제가 많아서 쉬웠다”라는 등 대체로 무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예정보다 선발인원 줄고, 별도 공채 계획 없다”
금년 철도공안직 공채는 작년만큼 밝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중앙인사위에서 발표한 2007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계획 공고에 따르면 7급은 선발인원이 없으며 9급은 29명에 불과하다.
이에 건설교통부 총무과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 발표한 인원은 3조 2교대 근무제도의 도입과 자연감소 인원의 충원을 고려한 인원이었으나, 예상외로 그 규모가 줄어 부득이하게 금년 선발인원을 줄일 수밖에 없다”며 “현재로서는 별도 하반기 공채 계획도 없다”고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작년에는 예외적으로 선발인원이 늦게 확정돼 별도로 시행한 것일 뿐, 금년부터는 중복응시와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중앙인사위에 위탁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다름 아닌 바로 채용공고일 것이다. 특히 예상하지 못했던 대규모 채용소식은 힘든 수험생활의 단비 같은 존재이다.
2006년에도 역시 노동부, 교정직 특채, 하반기 세무직 증원, 철도공안 등 예상치 못했던 시험의 공고문이 발표될 때 마다 수험생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2006년 수험일정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위 시험들을 점검해 보며, 금년 채용일정에 대한 사항을 조사했다. 지난 호 세무직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마지막으로 철도공안직 시험을 되짚어 본다.
관심 밖 ‘철도공안직’, 인기 ‘급증’
철도시설 및 열차 안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철도공안직은 필기시험 과목을 국어, 국사,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으로 채택하고 있어 일반 행정직 보다는 검찰직과, 소년보호직 등 공안직렬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철도공안직은 건설교통부 소속의 국가공무원으로, 단 한명도 선발하지 않았던 2005년에 비해 작년에는 7급 10명, 9급 70명 등의 깜짝 선발로 수험생들을 기쁘게 했다.
┃2006년┃“총 80명 선발, 근무여건 3조 2교대로 개선”
건설교통부는 지난 5월 “철도 공안직 공무원의 근무여건을 2조 1교대에서 3조 2교대로 개선하는 것을 결정함에 따라 금년과 내년에 걸쳐 7급 15명, 9급 125명 등 총 140명(금년 하반기 7급 10명, 9급 70명 등 총 80명, 2007년 7급 5명, 9급 55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혀 해당 수험생은 물론, 과목이 겹치는 검찰직과 경찰직 수험생들까지 들뜨게 했다.
특히 그 동안 2003년 40명, 2004년 20명 등 선발인원이 적은 직렬이어서 더욱 뜻밖이라는 반응이었다.
또한 건설교통부는 2006년부터 경찰, 소방 공무원 등과 마찬가지로 채용 시 키와 몸무게를 제한하던 신체조건 규정(남성은 키-167cm이상, 몸무게 57kg이상, 여성은 키-157cm이상, 몸무게 48kg이상)을 폐지한다고 밝히며, 업무특성상 기본적인 근력 등 체력조건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하여 업무특성에 맞는 체력측정검사 지표를 개발 중에 있다.
한편 9월 24일 철도공안직 7·9급 필기시험은, 같은 날 실시되는 선관위·세무직과 공통과목의 시험문제가 동일하게 출제돼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전형적인 철도공안직 유형이었다” “단답형 문제가 많아서 쉬웠다”라는 등 대체로 무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예정보다 선발인원 줄고, 별도 공채 계획 없다”
금년 철도공안직 공채는 작년만큼 밝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중앙인사위에서 발표한 2007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계획 공고에 따르면 7급은 선발인원이 없으며 9급은 29명에 불과하다.
이에 건설교통부 총무과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 발표한 인원은 3조 2교대 근무제도의 도입과 자연감소 인원의 충원을 고려한 인원이었으나, 예상외로 그 규모가 줄어 부득이하게 금년 선발인원을 줄일 수밖에 없다”며 “현재로서는 별도 하반기 공채 계획도 없다”고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작년에는 예외적으로 선발인원이 늦게 확정돼 별도로 시행한 것일 뿐, 금년부터는 중복응시와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중앙인사위에 위탁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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