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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 \"합격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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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49회 작성일 07-01-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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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해년(丁亥年)은 600년 만에 찾아 온 황금돼지해다. 지난해 쌍춘년(입춘이 두 번 들어있는 해)에서 올해 황금돼지해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은 새로운 희망과 벅찬 기대로 충만해 있다.

 돼지는 재물과 행운을 가져다준다 해서 길한 동물로 여긴다. 돼지꿈을 꾸면 복권을 사기도 하고,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 조상들은 돼지를 부와 복의 상징으로 여겼다. 일부에서는 ‘황금돼지해’는 상술의 산물이며, 업체에서 만들어낸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이라고 일축하기도 하지만 수험생들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황금돼지해’에 합격을 거머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황금돼지해’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이를 뒷받침할만한 근거는 어떻게 될까.

 돼지해는 십이간지에 따라 12년 만에 한 번씩 돌아온다. 돼지의 해는 60갑자에서 을해(乙亥), 정해(丁亥), 기해(己亥), 신해(辛亥), 계해(癸亥) 등 5번 든다. 오행에서 정(丁)자는 붉은 기운을 뜻하는데, 올해가 바로 \'붉은 돼지\'를 뜻하는 정해년(丁亥年)이다.

 60년 만에 돌아오는 붉은 돼지해는 돼지해 중 최고로 친다. 또한 붉은 돼지해의 으뜸으로 꼽히는 황금돼지의 해는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에 음양오행(陰陽五行)을 더해 따져보면 600년 만에 찾아온다고 한다.

 황금돼지와 관련 일화도 존재한다. 신라 때 어느 고을에 금돼지가 나타나 원님의 부인을 납치해 갔다. 놀란 원님이 군졸을 풀어 산 속 동굴에서 부인을 차지하고 있는 금돼지를 물리치고 부인을 구해냈다. 이 일이 있은 열달 후 부인은 옥동자를 낳았는데 아이가 어찌나 총명하던지 열 살 때 이미 사서삼경을 떼고, 열세 살 어린 나이에 당나라에 유학, 열여덟 살 때 과거에 급제했다. 이 아이가 토황소격문과 계원필경으로 유명한 경주 최씨의 시조인 최치원이다. 이렇듯 돼지는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귀물로 여겼다.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지치고,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이런 나태한 정신은 스스로의 힘과 의지만으로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학습진도가 나가지 않거나, 잡념이 생길 때 등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올해는 행운과 복을 가져다 준다는 ‘황금돼지해’임을 되새겨보고, 올해 치르는 시험에서 영광스런 합격을 거머쥘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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