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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딸과 함께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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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9회 작성일 08-12-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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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유입 현상 나타나

내년도 응시상한연령 폐지가 수험가에 신풍속을 만들고 있다. 아줌마와 퇴직자들을 중심으로 한 중장년층의 초보 수험생들이 수험가에 유입되면서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한 영어수험카페에는 ‘父女수험생’이 등장했다. 응시연령폐지 뉴스를 보고 용기를 냈다는 이 수험생은 먼저 공부를 시작한 딸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의 글을 적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수험생은 “영어가 걱정됐는데 딸의 조언으로 카페에도 가입하게 됐다.”며 “늦었지만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대해 카페운영자는 “사회경험이 많으시면 공부도 와 닿는 부분이 많으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가지라는 격려의 댓글을 올렸다.

아줌마 수험생들의 움직임도 신선하다. 아줌마 수험생들은 주로 스터디 조직이나 유용한 수험정보 공유에 능통한 모습이다.

스터디를 하고 있다는 한 아줌마 수험생은 “처음엔 나이가 너무 많아 학원에 가면 창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많은 아줌마 수험생들이 있어 깜짝 놀랐다.”며 “비슷한 처지의 아줌마들끼리 스터디를 만들어 공부도 하고, 집안일과 병행하는 노하우도 공유하고 있다. 다들 아줌마의 파워를 보여주겠다며 열심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수험카페에는 세 살배기 딸을 둔 아줌마 수험생의 글이 그 주 최다 댓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어강사 경력이 있는 이 수험생은 딸이 어린이집에 있는 8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해 당장 내년시험에 합격하겠다는 다소 용감한(?) 다짐을 적었다.

이 글에는 ‘영어 실력이 뛰어나시니, 열심히 하시면 가능하다.’, ‘초심을 잃지 말고 노력하시면 된다.’ 등의 격려의 댓글이 달리면서 인터넷 공간이지만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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