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학 대 행정학, “행정학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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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직 응시생, 행정학 선택이 압도적으로 많아
3교대 및 근무환경 개선으로 수험생 ‘관심지수 상승\'
올 한해 소방직 공무원 채용시장은 그야말로 ‘불’ 붙은 듯 뜨거웠다.
2004년 소방재청의 신설 이후 소방공무원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2006년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험까지 포함한다면 일반소방분야에서만 총 989명을 선발하게 된다. 작년 채용인원인 457명 보다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인원이다.
이처럼 소방공무원의 대규모 채용이 이어지면서 과목이 겹치는 일반행정직 수험생들까지 가세해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소방직 필기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국사 등 필수 3과목과 소방학과 행정학 중 선택 1과목이므로, 행정학을 선택과목으로 한다면 행정직과 4과목이 모두 같다.
이에 본지에서는 각 지자체 소방직 고시계로 문의해 소방직 응시생과 합격생들의 선택과목 비율을 조사해 보았다.
금년 163명을 선발한 서울시 소방직은 총 7천 150명이 응시하였고 행정학을 선택한 수험생은 4천 408명 이었다. 이 중 합격생은 119명으로 남자의 경우 70%, 여자의 경우 100%가 행정학을 선택한 수험생이다.
올해 대규모 채용으로 수험생들이 관심을 모았던 인천시 소방직은 1천 360명의 응시생 중 60%가 행정학을 선택하였으며, 오는 29일 최종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경북고시과 관계자 역시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해마다 행정학을 선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 외 각 지자체 소방직 채용 담당자에게 문의 한 결과, 대부분의 지역이 행정학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해마다 그 비율을 상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한 수험전문가는 “행정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직렬이동 및 병행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하며 “예전에는 소방직이 기피직렬이었지만 최근 3교대 전환 등 근무환경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소방직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현재 소방직 공채 필수과목에 소방기본법이 추가되는 개정안이 입법예고 된 상태이므로 이에 따른 준비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6개월 간 행정직을 준비했다는 한 남자 수험생도 “한 직렬만 보지 않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시험은 다 응시할 것”이라고 전제하며 “특히 소방직은 직렬 특성 상 남성을 많이 선발하기 때문에 그 부담감도 덜한다”고 마음을 내비쳤다.
- 미리 알아보는 2007년 소방직 채용일정 -
△서울시 - 내년 채용일정에 대한 사항은 아직 나온 것이 없으나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
△경기도 - 현재 합격생의 75%정도 임용이 된 상태이며, 남은 합격생은 3·4월 이후 임용 될 예정이므로 내년 채용일정은 그 후나 알 수 있을 것
△경남 - 올해 합격생은 아직 발령이 안 된 상태이며 내년 1월 안으로는 임용 될 예정, 내년 채용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임
△대구 - 아직 금년 합격생들 발령이 진행 중에 있어 내년 인원수요 파악도 아직 미정, 내년 1월은 지나야 일정 파악될 듯
△경북 - 금년 최종합격자 발표가 오는 22일에 있으며, 내년 일정은 연말에 행정자치부에서 내려오는 총액인건비가 확정 돼야 수요인원 및 시행일정 파악이 가능함
△제주도 - 올해 선발인원 중 3명을 제외하고 모두 발령이 난 상태이며, 현재 행정조직구조개편으로 인해 조직진단 중에 있어 당분간 신규채용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
(한국고시신문 www.kgosi.com 2006/12/19)
3교대 및 근무환경 개선으로 수험생 ‘관심지수 상승\'
올 한해 소방직 공무원 채용시장은 그야말로 ‘불’ 붙은 듯 뜨거웠다.
2004년 소방재청의 신설 이후 소방공무원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2006년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험까지 포함한다면 일반소방분야에서만 총 989명을 선발하게 된다. 작년 채용인원인 457명 보다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인원이다.
이처럼 소방공무원의 대규모 채용이 이어지면서 과목이 겹치는 일반행정직 수험생들까지 가세해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소방직 필기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국사 등 필수 3과목과 소방학과 행정학 중 선택 1과목이므로, 행정학을 선택과목으로 한다면 행정직과 4과목이 모두 같다.
이에 본지에서는 각 지자체 소방직 고시계로 문의해 소방직 응시생과 합격생들의 선택과목 비율을 조사해 보았다.
금년 163명을 선발한 서울시 소방직은 총 7천 150명이 응시하였고 행정학을 선택한 수험생은 4천 408명 이었다. 이 중 합격생은 119명으로 남자의 경우 70%, 여자의 경우 100%가 행정학을 선택한 수험생이다.
올해 대규모 채용으로 수험생들이 관심을 모았던 인천시 소방직은 1천 360명의 응시생 중 60%가 행정학을 선택하였으며, 오는 29일 최종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경북고시과 관계자 역시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해마다 행정학을 선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 외 각 지자체 소방직 채용 담당자에게 문의 한 결과, 대부분의 지역이 행정학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해마다 그 비율을 상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한 수험전문가는 “행정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직렬이동 및 병행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하며 “예전에는 소방직이 기피직렬이었지만 최근 3교대 전환 등 근무환경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소방직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현재 소방직 공채 필수과목에 소방기본법이 추가되는 개정안이 입법예고 된 상태이므로 이에 따른 준비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6개월 간 행정직을 준비했다는 한 남자 수험생도 “한 직렬만 보지 않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시험은 다 응시할 것”이라고 전제하며 “특히 소방직은 직렬 특성 상 남성을 많이 선발하기 때문에 그 부담감도 덜한다”고 마음을 내비쳤다.
- 미리 알아보는 2007년 소방직 채용일정 -
△서울시 - 내년 채용일정에 대한 사항은 아직 나온 것이 없으나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
△경기도 - 현재 합격생의 75%정도 임용이 된 상태이며, 남은 합격생은 3·4월 이후 임용 될 예정이므로 내년 채용일정은 그 후나 알 수 있을 것
△경남 - 올해 합격생은 아직 발령이 안 된 상태이며 내년 1월 안으로는 임용 될 예정, 내년 채용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임
△대구 - 아직 금년 합격생들 발령이 진행 중에 있어 내년 인원수요 파악도 아직 미정, 내년 1월은 지나야 일정 파악될 듯
△경북 - 금년 최종합격자 발표가 오는 22일에 있으며, 내년 일정은 연말에 행정자치부에서 내려오는 총액인건비가 확정 돼야 수요인원 및 시행일정 파악이 가능함
△제주도 - 올해 선발인원 중 3명을 제외하고 모두 발령이 난 상태이며, 현재 행정조직구조개편으로 인해 조직진단 중에 있어 당분간 신규채용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
(한국고시신문 www.kgosi.com 200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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